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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04. (20180502~3) 용산사, 중정기념당, 골든핫스프링스, 마라훠궈

제니T 2024. 3. 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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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비행기다 보니, 피곤할 듯해 오늘은 일정을 여유롭게 짰어요.

그래서 늦게 일어나서 근처에 걸어서 5~10분 거리인 용산사로 향했어요.
(전에 썼듯이, 호텔에서 만화역사를 통과해서 가면 더 빠른 느낌입니다. 가는 길에 타이완 은행도 있고.
근데 어떤 글에 보니, 밤엔 이 길에 노숙자가 많다고 하는 걸 봤어요. 그러니 밤엔 멀어도 돌아서 갑시다.)

 

1. 용산사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꽃이 많습니다.
그리고 불전함이 없었어요. 제가 못 찾은 거려나요...

또, 관우상이 있고, 절이 화려한 게 신기했어요.

확실히 중국 확실히 중국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중화권이니 머... ㅇㅅㅇ)

근처에서 한국인들이 엄청 들른다?는 85도씨 커피 마시고. 단짠인 게 제 입맛에 딱이더라구요. ㅋㅋㅋ

 

Tip. 대만에서는 대중교통 및 택시에서 껌, 음식물 섭취하면 벌금입니다.
당시엔 7500ND라고 합니다.  그래서 커피를 들고서 주변을 도니, 요런 길이 있었서 둘러봤습니다. 
http://m.slrclub.com/v/hot_article/20768

 

대만 지하철의 위엄.jpg

음식물 뿐만 아니라 물도 마시다 걸리면 벌금을 내야 한다고방송에서 그러던데 사실인가

www.slrclub.com

 

그리고, 아직 이지카드를 구매하지 못해서, 중정기념당역까지 가는 지하철 토큰(?)을 끊었어요.

대구 지하철 표랑 비슷합니다.
Tip. 지하철 노선 사진을 폰에 챙겨갑시다. 한글이나 영어로 되어 있는 버전은 더 좋습니다.
밑에 블로그에 잘 나와있어요. 요 블로그 재밌고,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https://blog.naver.com/ss_show/221232212110

 

대만 타이페이 지하철노선 :) 대중교통&관광지도 정보 다드려요~

오늘은 대만 대중교통&관광지도. 어느나라든 관광센터가면 흔히 받을 수 있는 지도지만 대만 타이페이 ...

blog.naver.com

 

 
 
 
 
 

 

중정기념당역에 도착하니, 비가 옵니다. 분명 흐리고 습하기만 했는데 말이죠.
우산 혹은 우비는 필수더라구요.

그리고 가는 길에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이지카드(우리나라 티머니 같은 교통카드)를 구하는데,
(요 내용도 아까 위에 블로그를 참고하세요. 세븐일레븐 같은 4대 편의점 아무데서나 다 팝니다.)
이 나라도.. 영어를 잘 못하더라구요. ㅋㅋ 물론 젊은 사람들은 괜찮은데, 나이가 있으신 분들은 잘 못하더라요. 특히 택시기사 분들.. ㅠ 반대로 생각하면, 뭐 우리나라도... 흠..
저 코리안이라고 계속 말했는데도, 계속 일본어 아는 단어들을 말씀하셨어요. ㅋㅋ 직원분 귀여우셨음. 여튼 우여곡절 끝에 이지카드 2개 구매 및 충전했어요. 각 200NTD씩 충전했고, 나중에 귀국할 때 각 100NTD정도 남았어요.(카드값 각 100NTD는 별도임.)

Tip. 교통카드 환불
환불은 타오위안 공항, MRT역 인포메이션 창구에서만 가능하고, 환불한 뒤 카드는 사용불가가 되니, 참고하세요.  밑에 블로그에 사용법, 충전, 환불까지 자세히 설명돼 있어요.
http://ddlerie.co.kr/221139586776

 

 

구글맵을 보고(자유여행이라면, 인터넷은 필수입니다. 유심칩이나 포켓와이파이를 구매하자!) 10~15분쯤 이동하니, 중정기념당이 보입니다.

 

2. 중정기념당

중정기념당은 타이완의 역사와 국민 정서를 이해하기 위해 꼭 둘러보아야 타이베이의 명소다타이완의 초대 총통이자 타이완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로 추앙받는 장제스()를 기리는 기념당이다1975년 장제스 총통이 서거하자 그의 위업을 기리기 위한 기념당 설립이 국가적 사업으로 추진되었고1980년 4월 5일 중정기념당이 정식 개관했다.

중정은 장제스의 본명이다2007년 '타이완의 국부'로 국가적 존경을 받는 장제스의 영향력을 없애려 한 민진당의 주도로 '타이완 민주기념관'으로 잠시 명칭이 변경되었으나타이완 사람들이나 관광객들에게는 여전히 '중정기념당'이 더 친숙하다

25만 m2에 이르는 자유광장에 우뚝 선 높이 70m의 건축물이 중정기념당이다웅장한 외관이 시선을 압도한다중정기념당에 입장하려면 총 89개의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데89라는 숫자는 장제스가 서거한 나이를 뜻한다계단 위에는 거대한 장제스 동상이 서 있다동상 앞을 지키는 근엄한 표정의 근위병들을 볼 수 있으며 매 시각 정시에 근위병 교대식이 이루어진다장제스 동상의 아래층에는 그의 집무실을 재현해 놓았다1층 전시실에는 장제스의 생애를 엿볼 수 있는 사진과 유품 등이 전시되어 있다.

'자유광장'이라는 현판이 걸린 아치형 정문은 명나라식 건축이다타이베이 관광 엽서나 기념품에 단골로 등장하는 소재다자유광장에는 중정기념당 외에도 연극과 콘서트 등이 개최되는 국립희극원과 국립음악청이 있다중정기념관과 가까운 거리에 삼각형 구도로 하나씩 배열되어 있으니 함께 둘러보자드넓은 광장의 나머지 공간은 시민 공원으로 이용되어 다양한 야외 행사나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또한 조경이 아름다워 산책하며 천천히 둘러보기에 좋다꽃밭정원크고 작은 연못조깅 코스 등이 조성되어 타이베이 시민들의 휴식처로 사랑받는다
[네이버 지식백과] 중정기념당 [Chiang Kai-shek Memorial Hall, 中正紀念堂] (저스트고(Just go) 관광지시공사)

라고 합니다. "정시"에는 교대식 하니, 한번쯤 구경해 봅시다. 아빠랑 같이 왔었더라면 좋았을 텐데, 좀 아쉬웠어요.

 

 
 
 
 
 
 

 

3. (추천) 골드핫스프링스 온천욕

대만에 온천욕이 유명한데,
그래서 다른 지역으로 가서 좀 더 제대로 즐겨보려다가,

시간도 애매하고 해서 엄마가 덜 걸을 수 있는 신베이터우역에 있는골든핫스프링 호텔로 향했어요.

한마디로 요약하자면,개인탕이며,가성비도 좋고, 도심에서 가깝고 해서 괜찮습니다.
가격은 한국인이라면 1실에 999NTD(당시엔 35,000원 정도)로 90분이던가 2시간이던가 이용이었어요.

7층을 주는데, 들어갈 때도, 나올 때도 한국말만 들립니다. ㅋㅋㅋ 한국인 전용층이 아닌가 싶기도...

유황온천이었고, 전 좋은 줄은 모르겠으나, 엄마는 엄청 좋았다고 합니다. ㅋㅋ 그럼 된 거죠 뭐.
전 온천에 더 있겠다고 냉탕과 온탕을 계속 왔다갔다 했는데,
나오니 머리가 멍-하더라구요. ㅋㅋ 항상 과욕은 금물입니다.

근처에 도서관이 있는데, 구경해 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우린 배가 고픈 관계로 빠르게 이동했어요.

대만 온천 이야기는 맨 이 블로그를 참조하자. (양명산 온천과 좀 더 먼 온천을 비교해 놓음.)
https://blog.naver.com/ss_show/221230723018

 

 

대만 유황온천 첫번째 :) 양명산 황지온천 대중탕 후기

오늘은 대만온천 중 유황온천으로 유명한 양명산(양밍산) 황지온천 대중탕 후기입니다. 사실 저는 일본온천...

blog.naver.com

 

 

내부는 이렇다. 안 쪽은 유황탕이고, 옆에는 일반 물인 냉탕이다

 

 
 

마치고 근처에 지열곡을 가보려고 슬금슬금 올라가봤는데, 물색이 신기합니다. 하지만 5시에 마감이더라구요... ㅠ

Tip. 여기는 보통 5시 정도면 마감하더라구요. 그 전으로 일정을 짭시다.

 

 

4. 타이완은행에서 환전하기

전에 언급했듯이,
10만원은 서울역 국민은행 환전소에서 NTD로 환전하고(50%우대), 나머지는 USD로 환전해서 갔어요.
시내로 나오면 더 좋게 환전할 수 있을 거란 생각에 공항에서 환전을 않았는데,
온천가기 전에 돈이 거의 간당간당하더라구요. ㅋㅋㅋ

호텔 근처 타이완은행도 당시에 몰랐어서 들르지 못했고.

그래서 베이터우역에 보니 타이완은행이 있었어요.
너무 걷는 것 같아서 엄마는 공원에 앉아 있으라 하고, 전 열심히 타이완은행에 쫓아갔어요. ㅋㅋ

Tip. 타이완은행은 15:30까지이며, 이후엔 셔터내림.
은행에서 환전하려면, 여권은 필수.

그때가 14:50쯤이라 웨지힐을 신고 엄청 뛰었어요. ㅋㅋㅋ 제가 왜 웨지힐을 신었을까 엄청 후회했어요. 거기다 이게 좀 발에 안 맞는 웨지힐이었단 걸 이때쯤 깨달았거든요 ㅠㅠ
그리고 환전하려고 이 노력을 할 거였으면, 명동 사설환전소에서 환전해서 올걸 그랬나. 싶더라구요. ㅋㅋ
은행에 도착하니, 다행히 환전소가 있었고, 한 사람이 계속 환전한다고 비키질 않는 거예요. 그러다 제 차례가 돼서 갔는데.... ID카드 달라더라구요.. ㅇㅅㅇ... 패쓰포트 엄마한테 있는데.... 한국운전면허증을 내미니 ㅋㅋㅋㅋ 당연히 될리가.... ㅋㅋㅋㅋ 그래서 또 엄마랑 통화하면서 중간에서 만나서 여권을 가져갔다는... 참... 어려운 환전을 한 얘기입니다...

그렇게 했으나, 환율은 1$ 당 0.2 많았어요. 300$면 60NTD(2,100원)
뭐 선택은 자유입니다.

 

5. 마라훠궈(비추)

 

엄마 생일인 날이라, 무한리필 샤브샤브집인 이곳으로 향했어요.
저녁에 앉을 자리가 없단 걸 보고 만약 다 차면 다른 곳으로 가야지. 하고 갔는데, 2명 자리는 있대요. 4명 이상은 좀 웨이팅이 필요한 듯합니다. 평일이라 그랬는 거 같기도요.
가격이 계속 올라서 부가세 포함 1인 25,000원 정도였다. 2인 5만원이라고 보면 됩니다. 현금만 되며, 카드 결제 불가.

먹을만은 했는데, 흠... 기대치가 너무 커서일까. 엄청 맛있다는 생각은 안 들었어요. 제가 국물을 잘못 선택한 탓도 있고.(붉은 건 호불호가 갈린대서 콜라겐을 선택했던가 했더니, 제 건 별로였어요. 청량고추 가져가서 좀 썰어넣으면 나을 거 같은 느낌..)
고기는 뭔가 먹으면 먹을수록 머리에 기름이 끼이는 느낌... 이었어요... ㅋㅋㅋ?
애플망고랑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이 제일 맛있었어요. 퍼기는 많이 어려웠으나. ㅋㅋ

제일 걱정한 건, 엄마 입맛에 안 맞으면 어떡하나. 하는 거였는데, 다행히 잘 드셨어요. 휴휴

Tip. 양념장은 "일본식간장5 + 식초1 + 다진마늘1 + 깨 + 무 간 것 + 파" 하면 무난합니다.
엄마가 양념장을 만들어보겠다면서 야심차게 가셨으나, 결국 저 레시피로 만든 게 더 낫담서 카시더라구요. ㅋㅋ

그리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계산하라고 종업원이 오는데,
약 1400NTD정도 였었고, 1500NTD를 줬는데 거스름돈을 안 주더라구요. 20분이 지나고 나가는데, 그 종업원이 우리 나가는 거 봤는데도 안 쥼. ㅋㅋㅋㅋ 여행 시작한 지 얼마 안됐고, 3~4천원 정도라 그냥 지나갔는데, 흠... 괜히 그랬나 싶어요. 팁으로 챙겼겠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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