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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세부] 07. (180825~26) 스마일호핑 투어, 프라나스파, 플라워트리 구매대행 후기

제니T 2024. 3. 24.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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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스마일호핑 투어

 이곳은 세부에서 거의 가장 오래된(?) 전통을 가진 업체인 듯합니다.(아닐 수도 있어요.)  전 이번에 호핑+체험다이빙+프라나스파 이렇게 패키지로 했는데, 개인적으로 적극 추천합니다. 호핑도 좋긴 했으나, 살짝 아쉬운 감이 있었는데 다이빙 및 스파에서 완전 회복되더라구요. 인당 12만원 정도에 호핑+다이빙+고급 스파 마사지 라면 괜찮습니다. 사장님이 방카 3개를 왔다갔다 하시는 거 같았는데, 경상도 남자시고 좀 우락부락?하게 보이시셔서 무서웠는데 친절하세요. ㅋㅋ 아쉬운 점은 전통이 있기에 스노쿨링 장비들이 사용감이 좀 있습니다. 그렇다고 스노쿨링 즐기는 데나 목숨에 지장있는 건 아니에요. ㅋㅋ 그리고 요 부분은 자신의 장비를 가지고 가면 상관이 없습니다. 그리고 몰랐는데, 후기를 찾아보니 방카가 3대고 크다 보니(한 방카에 30명이 탐) 스탭이 많고, 그 스탭에 따라 호불호가 좀 많이 갈리는 것 같더라구요. 우리 담당 스탭은 "버니"였는데, 사진도 열심히 찍어주고, 잘 찍어줍니다. 그리고 남친이 물을 좀 무서워 하는데, 우리를 잘 끌고 다녀줍니다. ㅋㅋㅋㅋ 적극 추천! 다이버 마스터다 보니, 다이빙 방카에 주로 있을 거예요.
  그리고 체험다이빙은 꼭 해보길 권장합니다. 우린 날루수안을 안 가고 올랑고섬에서(ㅠㅠ) 다이빙을 했는데요. 오... 제가 잠수를 못해봐서인지 진짜 우와우와 하면서 끌려(?) 다녔습니다. ㅋㅋ 방수카메라가 사고 보니... 1.5m까지여서 다이빙 땐 안 들고 들어가서 사진이 엄습니다... ㅠㅠ 진짜 아숩ㅠ
  그리고 아무래도 우리가 초보자다 보니, 깊이 들어가지 않고 4~5m쯤까지만 들어가요.
  세 섬을 가는데, 요즘 올랑고섬이 대세인 듯합니다. 올랑고(스노쿨링 및 체험다이빙)-판다논(밥 먹고 사진찍고)-힐루뚱안(스노쿨링) 대충 요렇다고 보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올랑고가 스노쿨링하기 더 좋았더랬어요. 힐루뚱안 갔는데 약간 녹조? 같이 있고, 나뭇잎? 해초? 같은 거 떠 다니고 해서 흠 좀... 그리고 거기서 스노쿨링 하고 나오니 뭔가 미끌미끌하더라구요. 
  체험다이빙 - 스노쿨링 - 스노쿨링 이렇게 4시 반?까지 했더니... 지치더라구요. 스탭들은 다이빙 계속 끌고 다니고, 사진찍어 주고 묘기 보여주고 등등 하는 데도 지친 기색이 별로 없습니다...ㅋㅋ 체력 부럽..

여튼 코스도 좋고가성비도 좋고, 점심도 맛있어서ㅋㅋ(찌개가 있다고 봤는데, 없어서 아숩아숩ㅠ) 스마일 호핑 추천해요!

 ※ 달러로 지불할 때, 이전에 잔돈으로 거슬러 받은 $20 짜리가 좀 오염돼 있는 지폐였는데, 스마일호핑에서는 환전이 힘들다고 안 받으실 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나중에 공항세로 냈어요. ㅋㅋ
 ※ 아침에 말한 드랍 장소는 호핑 도착 후에는 변경하기 힘들다더라구요. 그럴만도 한 게, 사람들이 다 기다리고 있는데, 그 사람 때문에 또 늦어지면 민원 발생의 소지가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거의 70~80명 되니 ㅠ

 

스마일 호핑만의 선착장(?)이 있습니다. 사람이 많다 싶었는데, 앞에 보이는 방카와 뒤에 또 있고, 오른쪽 옆에 또 있고.. 일요일이었는데 방카 3대 다 출동. ㅋㅋ

 

 
 
 
 
항상 스노쿨링 지점마다 한쿡 사람들이 많았는데, 중국인들과 일본인들은 각각 다른 지점을 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만 주구장창 보이는 거였어요..ㅋㅋ
올랑고 섬에서 대략 2시간 정도 있었는 듯? 그리고 판타논 섬으로 이동합니다.
판타논 섬은 정말이지 사진찍기 좋은 곳이에요. 스노쿨링 하기는 별로라고...
  그래서 개인적으로 입고 벗기 편한 흰 원피스를 챙겨갔고, 찍었는데, 좋습니다. ㅋㅋ
제 몸매가 문제죠... ㅠ 날씨가 흐려서 좀 아쉽긴 하지만, ㅠㅠ
  파스텔톤이나 원색 계열 원피스 가져가면 사진 잘 나올 것 같습니다. 물론 래시가드 입어도 잘 나와요.
 
판타논 섬. 흐려서 에머랄드 빛이 덜해서 아쉬웠어요ㅠㅠ
오늘의 점심! 오 맛있어요. ㅋㅋ 김치와 계란말이도 있어요.
찌개가 있다는 소개글을 봤는데 없습니다... ㅠㅠ 힣... 그래도 망고는 완전 맛났어요. ㅋㅋ

(버니가 찍어준 사진. 사진 감각이 있는 듯!) 남찌니 ♥ 제 쩍벌...과 아쿠아슈즈 어쩔... ㅋㅋㅋ

하... 습관이 무섭다고.. 사진찍을 때마다 쩍벌해서... 앞으로 조신하게 앉는 습관을 들여야겠습니다. ㅠㅠ

흰 옷도 예쁘긴 한데... ㅋㅋㅋ 저런 원피스는 통통녀는 자제하는 게 낫겠더라구요... 무슨 태교여행인 쥴... ㅠ

 태교여행아임미다...ㅋㅋ
 
그리고 힐루뚱안으로 이동하는데 날씨가 흐려지고 파도가 쎄집니다.
볼 땐 예뻤는데, 이렇게 찍히니 무섭네요.. ㅇㅅㅇ

 

II. 프라나 스파(구. 아니카 스파)

 1일 1호핑과 1일 1마사지를 지키려고 했지만, 첫 날은 망했고, 둘째날과 마지막날은 했어요. ㅋㅋ
개인적으로 프라나 스파 적극 추천합니다!
그냥 분위기만 고급진 줄 알았는데, 주로 뭉치는 곳들을 마사지 해줘요.
보통 일반 마사지 땐 안 해주는 요방형근(Quadratus Lumborum) 45도 마사지, 견갑거근(Levator Scapulae) 등 근육을 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근육 기시, 부착점이나 결을 따라서 해준달까요. 이번엔 아로마 마사지 2시간 이었는데, 얼굴 마사지도 해주고 팩도 해줍니다. 다음 번엔 다른 마사지 받아볼 의향 있어요.
 분위기도 고급져서 커플이 오기 좋은 듯합니다. 2인 이상 예약 시 픽, 드랍도 무료!
이제 검색해 보니 한쿡 분이 사장님이라고 ㄷㄷ 크 부럽습니다. ㅠㅠ
 
 
 

III. 구매대행 플라워트리

  원래 오늘 계획은 

"호핑저녁(골든망고그릴, 못 가봤으니 꼭 가보고 싶어뜸... ㅋㅋ)

> 마리바고 세이브모어에서 기념품 구매마사지 > 모자란 게 있으면 마리나 몰에서 쇼핑" 였으나.... 

남친이 호핑 끝나고 씻고 싶다고 싶다고... 30분 걸리는 거리의 숙소를 가자고 가자고 해서 가면서 꼬였습니다.. ㅇㅅㅇㅋㅋ

도저히 기념품 구매할 시간이 안 나는 거예요....

보통 쇼핑몰은 9시~10시쯤에 문 닫더라구요.

그래서 마사지를 받으며(족욕할 때) 구매대행을 신청했습니다 ㅠ

카톡 아이디 및 물품 가격들은 세백에서 작성자명으로 플라워트리를 검색하면 나오니 참고합시다.

물론 모든 물품이 있진 않습니다. 네스카페 못 사서 아숩 ㅠ
  그래도 친절하시고, 빠른 답변, 빨리 처리됐어요. 덕분에 기념품을 가지고 갈 수 있었습니다... ㅠㅠ P2,600정도 주문했는데, 서비스로 더 넣어쥬시더라구요 +_+♥
  공항은 확실히 비쌉니다... 7D건망고 200g에 $14불인가 $17불하는 걸 봤어요...

이렇게 빡신 로동 여행을 끝내고, 이 날 아침에 예약한 숙소에서 잠을 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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