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컨셉은 해변과 갈대입니다. 앞 포스팅에서 해변을 봤으니 이젠 갈대를 봐야죠?
I. 오설록 티뮤지엄: 사진 찍기 좋은 곳
녹차밭에서 사진찍기 ㅋㅋ 요즘은 '오늘은녹차한잔'이란 카페가 핫플인가보더라구요.
저번에 먹어보지 못한 한라산 케이크를 사서 출발. 유자와 섬케이크는 포장이 안된다고 합니다. ㅜㅜ 다음번엔 와서 먹어봐야겠어요.
II. 새별오름: 노을 질 때 가야하는 곳
억새가 장관입니다. 진짜 오후에 해질때쯤 되니 황금물결 같더라구요. (물론 아직까지 다 피진 않았어요.)
한 30분이면 올라가는데, 경사가 좀 있는 편입니다.
그리고 오름을 기준으로 왼쪽이 1주차장이고, 오른쪽이 2주차장인데. 2주차장 쪽이 좀 더 완만하다고 후기를 봤어요. 맨 경사는 있는 편입니다.
바람이 많이 불고 추우니, 벗을 수 있는 겉옷을 들고 갑시다 ㅠㅠ(더우면 벗고, 추우면 입고)
노을을 보기 위해서는 2주차장 쪽으로 올라가서 1주차장쪽으로 내려오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1주차장 쪽에 푸드트럭이 있기도 하구요.
새별오름 근처에 카페새빌이라고 있는데요. 석양구경 및 핑크뮬리 사진찍기 좋습니다. 저기 가서 석양 볼걸 ㅠㅠ 괜히 해지는 거 보겠다고 ㅋㅋ 오돌오돌 떨며 기다리고 있었어요.
III. 새당골: 제주 토종 맛집. 양이... ㅎㄷㄷ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덕수서로 40 (안덕면 덕수리)
카카오맵에 평점이 4.8점이라 들렀는데, 양이 엄청 많습니다.
점심 정식 8,000원, 저녁 정식 11,000원인데,
1) 양이 엄청 많고(갈비찜+갈치조림)
2) 남쪽이라 그런지 간이 꽤 짜다. 주인 분이 제주 분이실 듯.
남기기 아까워서 열심히 먹었더니.. 10시가 지나도 배가 꺼지지가 않더라구요... ㅜㅜ
다만, 잡내 없앨 때 녹차나 커피를 쓰시는지 카페인에 예민한 전 잠을 잘 못 잤습니다.. ㅠㅠ 흑..
이게 1인분입다. 원근법때문에 양이 적어 보이는데요...진짜 많습니다.. 전 제 거가 아니라 옆테이블 거인 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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