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 해외여행/02. '15 秋 일본(오사카)

[일본-교토] 01. (20151116) 청수사

제니T 2024. 2. 22.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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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환갑 겸 부모님이랑 해외여행 같이 간 적은 없었어서 진행하게 된 일본 여행입니다.
아무래도 먼 곳 보다는 가까운 곳이 나을 듯했고, 당시 가을이라 단풍도 볼 겸, 대구공항에서 오사카 가는 직항이 생겨서 오사카 및 교토로 정했어요.

헌데, 평소 제 로동여행보다 좀 덜 빡시게 짠 계획임에도, 부모님은 좀 많이 힘들어하셨어요. ㅋ큐ㅠ 특히 숙소를 이동해서 다니는 걸 가장 힘들어하셨어요. 나름, 료칸이랑 일본 호텔 이런 거 두루두루 경험시켜 드리고 싶었던 바인데... ㅠㅠ 그게 가장 힘들었다 하시더라구요. ㅋㅋ 부모님과 함께라면 여유롭게 짜던가, 패키지를 이용하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다음 번에 가게 되면, 패키지를 이용할까 싶습니다.

나름 가성비를 따져가며 계획을 세웠음에도 인당 100만원씩 들었고, 총 3백 가량 들었어요.

※ 참고:
 1. (단풍시기) 우리나라는 10월 말~11월 초에 단풍이 절정을 이루지만, 오사카는 우리나라보다 남쪽이 있으므로 11월 말~12월 초에 단풍이 절정을 이룬다. 내가 갔던 때도 일부는 절정이고, 일부는 덜 들었고 그랬었음. 단풍 보러갈 때 참고하자.
2. (청수사 방문 시간) 저녁에 노을을 보러 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에도 부분 공사를 하고 있었는데, 지금도 공사를 하고 있을 수 있으니, 다른 블로그 등을 참고해서 가는 게 좋을 듯합니다.
3. (일본 음식) 은 좀 달고 느끼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해서 부모님은 좀 힘들어 하셨어요. ㅠㅠ 전 괜찮은데 왜... (물론 우리나라 음식이 생각이 나지만)

 

 

I. 대구에서 오사카로

대구 면세점 크기. 3년 전에도 이 정도 크기였어요. 인터넷 면세점에서 지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탈 때마다 찍는 창가 풍경 ㅋㅋㅋ 아직 전 뱅기를 많이 타지 못했나 봅니다... 아직도 창가자리 좋습니다.
 

 

II. 오사카역에서 청수사로

 
 

일본의 여성전용칸입니다. 2015년 당시엔 우리나라엔 없었고, 우리나라에 생기면 말이 많을 텐데 싶었는데 역시 실제로 생기니 역시나 말이 많더라구요. ㅋㅋ

 

 일본 거리를 다니다 보면, 차가 좀 작은 편입니다. 확실히 실용성을 중요시하는 나라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면서, 일본의 지금의 경제위기는 실용성과 절약을 강조함으로 인해 돈이 돌지 않아서 그런걸까. 싶기도 했습니다. 저 같은 자본주의의 노예가 적은가 봅니다. ㅠㅠ
 

이때는 날씬했었는데 말이죠... ㅋㅋㅠㅠ
 
물줄기는 각각 건강, 학업, 연애 소원을 들어준다고 합니다. 그 당시에 가이드책을 봤을 땐 장수도 있었던 거 같은데 네이버를 보니 아닌가 봅니다. ㅋㅋ 저도 3개 중에 하나를 마시고 소원을 빌었는데, 기억이 안 납니다.. 그래서 이뤄졌는지는 모르겠네요 ^^; 
청수사에 수학여행 온 일본 학생들이 많았는데요. 일본 만화들 보면서 되게 예쁜 교복을 생각했었는데, 되게 크게 입고 좀 촌스런 교복들을 보고서 좀 아쉬웠(?)어요.
 
 

 

  
 
정말 멋있었어요. ^^
 
 

 


 

 

 

III. 오늘의 숙소

나중에 적다 보니, 이름이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ㅠ 실용적 료칸? 이래서 예약했던 거 같은데, 일본 정원이 있는 게스트하우스 같은 느낌이었어요.

일본 자체가 섬?이라 그런지 우리나라보다 좀 습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Tip. 여름에는 오사카 등지는 피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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