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은 쿠팡이었었나. 어디선가 예약한 교토 1일 투어를 신청해서 했었는데요.
이때가 학기중이라 그런지?ㅅ? 아님 거기가 잘 알려지지 않아서인지, 우리 가족과 중학생2학년 한명과 초등6학년 아들을 가진 부모님, 요 두 팀 밖에 없었어서 차도 10인승에 7명 타니 널널하고 단촐하니 좋았어요.
일본에서 워킹홀리데이로 일하시고 계신 듯한 한국 분이 차량운전 및 가이드 해주셔서 더 괜찮았음. 물론 관광지 내부에서 따라다니며 설명해주진 않더라구요.
교토 내에서 일일이 가려면... 굉장히 귀찮으므로, 1일 투어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근데 확실히 요 코스는 사람들이 많아서 개인 사진 찍기는 힘듭니다. ㅠㅠ
일정은 아라시야마역에서 미팅 -> 아라시야마[도게츠교 다리 -> 치쿠린(대나무숲) -> 노노미야 신사 -> 텐류지(천룡사)] -> 은각사(철학의길) -> 금각사 -> 난젠지 끝.
아 근데 텐류지에서 입장권 끊는데... ㅋㅋㅋ 매표소 직원이 저랑 엄마 보고 "조센징데스까?" 이러더라구요. (한국인은 칸코쿠진입니다.) 치명적인 한 마디를 못 날린 것이 제 평생의 한입니다... ㅠㅅㅠ
제가 뭔가를 잘못한 것도 아니고, "Hello. three adults, plz" 했는데 말이죠.. may i ~ 라고 했어야 했나.. ㅋㅋ
일본에 혐한이 있긴 있다는 겁니다. 오사카 여행 다녀오고 나서, 일본이 싫어졌어요.
그때 당시에 웃긴글? 그런 거에 그런 게 있더라구요.
한국 구글에서 일본을 검색하면 일본 국기가 많이 뜨는데,
일본 구글에서 한국을 검색하면 혐한과 관련된 게시물이 주르륵 나오더라구요. ㅋㅋ
전 그마이 혐한이 널리 퍼져있고 심한 줄 몰랐었어요... 허허.
I. 아라시야마
이렇게 결혼 사진도 찍더라구요. |
|
제공됐던 점심. 제 입맛엔 별로 였어요. |
II. 금각사(킨카쿠지)
III. 은각사(긴카쿠지)
IV. 난젠지
V. 오늘의 숙소(오하라 노 사토 온천: 완전 추천)
여튼, 그래서 거기서 극진한 대접을 뺀 ㅠㅠ 실용적 서비스와 가격인 곳을 잡았고, 온천도 할 수 있습니다. 공용 온천이기 때문에 카메라를 못 들고 가서 못 찍었어요.
1. 장점: 가성비(저녁-미소나베-, 조식 포함), 친절, 온천 가능(온천만은 2015년 당시 1,000엔), 유카타도 빌려줌.
저녁! 저렇게 준비된 걸 끓여먹으면 됩니다. |
조식. 딱 적당합니다. |
'99. 해외여행 > 02. '15 秋 일본(오사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오사카] 06. (20151120) 집으로 (0) | 2024.02.22 |
---|---|
[일본-교토] 04. (20151118) 키후네신사, 호텔 마이스테이 프리미어 도지마 (0) | 2024.02.22 |
[일본-교토] 03. (20151118) 산젠인 (0) | 2024.02.22 |
[일본-교토] 01. (20151116) 청수사 (0) | 2024.0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