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육아일기/0. 부모교육

[부모교육-아이존중] 10. [전국 육종] ★ 존중받는 아이, 함께 크는 부모

제니T 2023. 10. 13.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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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전국 프로그램 중 하나인 자녀권리존중 부모교육을 듣고 왔는데요.

역시 강사진도 좋은 분이셨고(25년간 아이들 상담을 해오셨다고 합니다.) 내용도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론 아이가 0~1세 때 들어도 효과적인 내용이 아닐까 싶습니다.

교육 내용도 좋았지만, 25년간 아이들을 상담 해오시면서 겪으신 내용을 바탕으로 경험담(어떤 아이는 부모를 그것들은... 이렇게 칭한다고도...ㅠㅠ 그렇게 되기 전에 부모교육을 부지런히 듣고 좀 더 나은 부모가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도 나오고, 마지막엔 Q&A도 진행해주시는데 확실히 질문에 답이 딱딱 나오시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 

 

※ 제가 잘못 듣거나 이해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으니, 참고만 하세요. ^^

 

1. 아이들이 찾아오는 경우: 존중받지 못해서 찾아오는 경우가 많음

2. 점점 마음의 상처를 받는 아이들이 많아짐

3. 틱장애: 역량이상을 요구하면 틱 장애가 오기도 함.

 예) 틱장애가 온 아이가 계속 국기를 외우고 있음. 엄빠는 외우라고 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은연중에 지식을 강화하는 칭찬을 했을 것

 예) 6개 틱장애가 나타남. 엄빠가 교수님. 영어 단어를 계속 외우고 있음. 물론 부모는 자기는 하라고 한 적이 없다고 함. 하지만, 보니 외울 때마다 "역시 엄마 딸이야~!" 이렇게 얘기함. 

4. 감정

 - 국영수처럼 '마음' 교과서가 있다면 좋을 것

 → 나와 남의 마음을 읽을 수 있도록지식보다는 정서를 채울 수 있게 

 - 감정을 말할 때는 공감주기.  예) 동생을 때릴 때: 동생 때릴만큼 화가 났구나(공감)

 - 아이들의 정서 묻기: 부정적으로 묻지 않기.

  예) (어린이집 다녀오면서) 오늘 뭐가 속상했어?(X) → 오늘 제일 재밌었던 게 뭐야? 

 - 엄마나 아빠가 상처 준 거 없어?마음이 아픈 거 없어? 하고 풀어주기. 큰 사건이면 세 번은 풀어줘야 함. 담아두고 가는 아이들이 많음. 별거 아닌 걸 담아뒀다고 생각하지 X. ⇒ 자녀를 이해할 때 타인을 이해하듯이 다름을 이해해야 함

 - 과민반응보다는 민감하게 아이가 어떤 변화가 왔는지 잘 살펴보기.

 - ★ 타인의 행동에 대해서 이해하고, 그것에 대해 어떤 식으로 수용하는 걸 가르쳐주기

5. 칭찬 및 훈육: 칭찬 or 훈육할 포인트에 맞춰서 하기. 예) "동생이랑 싸우면 안 돼." "왜 안돼?" "반말하면 안돼(포인트 어긋남)" 

  - ★ 포인트에 맞는 지지와 칭찬 

  - 누구든 내가 화난 게 중요함. 모든 사람은 그럼. 모든 인간이 내가 제일 중요.

  → 그런 상황에서 엄마가 잔소리하면, "엄마 싫어!" 하고 문 닫고 가버림. 

  ⇒ 둘 만의 이야기 하는 장소를 만들어서(냉장고 옆 or 코너 중간 구석 등) "엄마랑 이야기하자" 마음이 정리되어서 들을 준비가 되게끔 하기.  감정 없이 말하는 게 필요.

  → 만약 오지 않으면 그대로 두고, 감정 정리가 되면 오라고 하기. 다시 왔는데 엄마가 다시 그 감정(화난 상태) 그대로면 애는 더 들어가버림. 

  → 다음엔 그러지 않도록 훈육. 무조건적이게 허용하지 X. 조절이 필요. 그 이후엔 경청이 필요함.

 -  너무 센 양육은 좋지 않음: "제 말은 잘 든는데 어린이집에서는 개차반이래요." 예) 집에서 "나와! 안 나와? 셋 셀 동안 나와! 하나, 둘, 셋! vs 어린이집에서는 "나와~나와~" 하니 안 듣는 것. 엄마 이상으로 하는 사람의 말만 들음. 

  → 너무 엄격해지면 아이가 좌절감을 느낄 수 있음. ⇒ 상호작용을 잘 할 수 있는 양육이 좋음. 

6. 조기 진입이 필요할 수도. 아이들은 점점 빨라짐.

7. 종결이 되지 않는 경우 vs 빨리 종결되는 경우

 1) 종결이 되지 않는 경우: 과거에 집착하는 경우가 많음. 과거는 끝났고 다시 일어나지 않게끔 해야하는데 거기에 머물러 있음.

 2) 빨리 종결되는 경우: 미래에 뭘할지 생각하는 아이들은 빨리 종결됨.

8. 요즘은 부부 10쌍 중 7~8쌍이 이혼/불화/별거 → 아이들은 자해, 발목 긁기 등이 나타남 ⇒ ★ 회복탄력성이 중요함.

9. 언어

 - 프로수발러가 된 요즘 부모들 → 불편하게 해줘야 언어가 늚. 발화가 되지 않으면 공격성이 나타날 수 있음. 

 - 24(최대 36)개월 안에는 발화가 나와야 함. 

 - '핑구'가 유행한 시기에 말을 하지 않는 아이들이 많았음.(핑구는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 소통함) 언어 발달을 저하시킴. → 피카츄

  ⇒ 사람은 그렇게 말하면 안된다는 걸 인식시켜야 함.

  - 다 알아듣는데 말 안하는 애상호작용 놀이 하기. 주고 받는 놀이(공놀이 등)를 하면서 대화에 핑퐁이 있다는 걸 알려주기. 

11. 식습관

  - 6세까지 라면만 먹음 → 살 순 있지만, 건강하지 않다는 것을 인지시키기

12. 요즘 아이들은 부모가 힘들게 우리를 양육한다라는 생각을 하지 않음 → 가능하면 생색내기. 예) 엄마가 이 땡볕에 너를 위해서 이렇게 마트에 가서 이거 사왔어. 먹어볼래? / 아빠가 퇴근하면 아이들과 같이 오늘도 우리를 위해 고생했다며 환영 이벤트도 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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