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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교육] 12. [청도도서관] ★ 아이가 공부에 빠져드는 순간 - 유정임님(feat. 두 아들을 서울대, 카이스트에 보낸 방법)

제니T 2023. 11. 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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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교육청청도도서관 미래교육 학부모 아카데미 마지막 강의를 듣고 왔는데요. 
이번 강의도 너무 좋은 강의였습니다. 공부를 빡세게 시켜라! 이런 내용이 아니었구요. 본인의 에피소드들을 풀어놓으시며, 아이를 교육시키는 데 있어서 필요한 기본기프레임을 전환시켜 주시는 강의였어서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만약 기회가 되신다면 꼭 들어보시거나 강사 분께서 쓰신 책 '아이가 공부에 빠져드는 순간'을 읽기를 권해드립니다. 에피소드가 재밌더라구요.

 
※ 제가 잘못 받아적거나 알아들은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하세요.
 
1. 강사 분: 6대 종부, 워킹우먼, 아내, 직장인, 딸..., 그리고 제일 두려운 엄마. 웃픈 하루하루
2. 나는 어떤 엄마인가요?: 아이를 키우려면 관찰대상을 나로 바꿔라. 나를 분석하기. 
 1) 사람들은 늘 기회가 언제 오는 것이냐고 함. 하지만 기회는 이미 우리 옆에 와 있음. 그 기회를 볼 줄 아는, 잡을 수 있는 사람은 준비가 된 사람들. 준비가 돼 있지 않으면 어떤 기회가 와도 잡을 수 없음.
 2) 공부도 준비 되어 있다면? 기회를 잡을 수 있음
  - 그 시기는 초등학교 들어가서부터 10년. 
  - 강사 분은 자녀 교육은 조기 투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10년을 투자하면 그 뒤 10년을 벌 수 있다고 하셨어요. 왜 초기에 가만히 계시다가 뒤에 가서 고액 과외 시키고 재수시키고 몇 백만원짜리 등록금 내주는가? 왜 순서를 바꿀 생각을 하지 않을까?
 3) 아이들을 북돋워주기
  - 수학경시대회 100:1 : 아이- 수학경시대회 접수했는데 경쟁률이 100:1이래요.. 강사분- 와우. 100:1 그 한 명이 니가 될 거야
  → 다른 부모는 시험은 붙으러 가는 것인데 불안감을 먼저 조성함.
  ⇒ 말에는 주술성이 있음. 된다 된다 하면 정말 마음이 움직이고, 안된다 안된다 하면 정말 안 됨. 관심을 가지면 달라질 수 있음
  ⇒ 입 밖으로 내뱉은 말에 대한 책임은 아이만 지킬 것이 아니라, 엄마도 함께한다. 
  - 저녁에 밥 먹고 나서 엄마는 이 일을 해야 하는데 넌 뭐 할건데? 하면 서로 각자 자기 일을 함. 아이에게 공부해 하고서 엄마는 드라마를 열심히 보면서 낄낄 댄다면? 옆에서 감시한다면? 
   ⇒ 부모가 하는 모습을 그냥 보여주기  
 4) 아이들은 등 뒤에서 배운다
  - 짜증이 많은 엄마, 아침마다 지쳐 있는 엄마, 남편 욕을 엄청 하는 엄마, 선생님 욕을 2배, 3배 하는 엄마.
  ⇒ 아이들은 보지 않는 것 같지만 등 뒤에서 배움. 아이를 잘 키우려면 아이를 보지 말고 자신을 보기. 내 안에 아이가 있음. 내 기질을 파악하는 건 너무 중요. 아이가 나와 너무 다르다면 엄마는 공부해야 함.
  - 방송을 함께했던 병원장님 왈: 참 놀랍게도 아이들은 어느 세상에서 도를 닦아온 놈들 같아. 각자 자기의 강점과 약점이 다 있는데 부모가 할 일은 딱 하나야. 그놈이 가진 약점을 강점으로 키워주는 거. 그거 부모가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아이가 타고난 기질은 못 바꿔. 그 기질의 약점을 강점으로 키워줘라.
  ⇒ 단점은 너의 잘못이 아니고 어느 때는 굉장히 좋은 장점이 될 수 있다고 알려주기.(예. 내성적)
  - 아이들하고 얘기할 때는 반드시 눈높이를 맞춰서 얘기하라. 위에서 내려다 보면 아이는 감시당한다는 생각을 갖게 됨. 
 6) 자존감의 그릇. 부모의 언어는 굉장히 중요함. 
  - 부모로부터 들은 이야기가 내 자아를 만드는 첫 번째 무대가 됨
  → 부정적인 언어를 자주 들었던 아이들은 알게 모르게 부모 자아로부터 어린 시절 자신의 자존감 바닥에다가 부정을 깔고 시작함
  ⇒ 할 수 있어. 괜찮아. 넌 얼마든지 할 수 있어. 이런 긍정으로 격려받은 아이들은 공부는 안 될지라도 자존감이 밑단을 깔아줌
       성장하면서 완전히 다른 결과가 나타남. 
  - 20살 즈음부터 친구에게서 받은 응원의 언어가 두 번째 무대. 부 모 자아가 부정적인 아이들은 굉장히 어렵게 그것을 바꿔내야 함. 못 바꾸는 아이들도 있음.
  - 강사 분의 근자감은 어린 시절부터 엄마가 무릎에 누우면 항상 머리를 쓰다듬으며 뭘 해도 잘하지, 너가 하면 늘 달라. 당연히 하고 말고. 이런 단어를 무수하게 들음. 이런 근자감은 아이들에게 유전됨.  
  - 어떤 괴물을 양산하려고 우리가 이렇게 아이들을 이기적으로 키울까요? 
 
3. 엄마만의 철학을 만들기
 1) 강사 분의 경우 배려하고 나누는 아이. 혹은 협동하는 아이, 세상과 나누는 아이, 리더십이 많은 아이 등
 2) 철학이 없으면 성적에 휘둘리기 십상. 가치관이 있으면 공부쯤 못해도 성적에 휘둘려도 가치관은 그대로 있기 때문에 다시 돌아올 수 있어요.
 
4. 넘어져도 스스로 일어날 수 있는 아이로 만들기 → 엄마와 간격을 두고 소통할 수 있게끔 하기. 
 
 
IV. 아이가 공부에 빠져드는 순간
1. 지금부터 딱 10년동안 아이에게 몰두하기
2. 소통이 완성되면 공부가 시작된다
3. 생활속에서 만들어내기: 생활논술, 차를 버리고 손을 잡고, 질문을 던지고 문장을 짓고
4. 폐인데이의 기적: 약속과 신뢰
 - 시험 같은 걸 치고 나면 폐인데이를 줌. 정말 폐인처럼 있는 것. 폐인데이에 할 건 아이들이 정하도록 하기. 
 - 그리고 그 약속을 지키고 신뢰해주기. 2일 동안 치킨 먹을 거야. 밥은 한 끼만 먹어 이러면 약속이 어그러짐. 학원만 갔다 오고 놀면 안 될까 이러면 안 됨. 말한대로 지켜주기. 
5. 주말단위 게임: 조삼모사의 지혜
 - 평일엔 30분~1시간하면 너무 아쉬워 함. 주말에 2시간씩 혹은 약속시간 정해서 할 수 있게끔 약속함. 
6. 항상 물어주고 항상 들어주고
7. 책을 싫어해도 공부 잘할 수 있다
8. 하고 싶은 일을 함께 찾기: 하기 싫은 게 아니라 하고 싶은 게 없는 것
9. 매 순간을 교육의 기회로
10. 하루 10분간의 책 읽어 주기: 엄마와의 교감, 시험계획 함께 짜기
11. 세계적인 입시 - 버릴 수 없는 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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