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 해외여행/05. '18 夏 필리핀(세부)

[필리핀 세부] 04. (180824) 조인앤조이 호핑 투어

제니T 2024. 3. 23.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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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없어졌는지... 후기가 별로 없네요. ㅠㅠ

 

 

I. 장점

  - 현재는 유일하게(?) 한국에서 스튜디오 경험 있으신 한쿡인 실짱님이 사진 찍어 주세요.
  (저도 솔직히 이거에 혹했으며, 후기 보니 사진 결과도 잘 나와서.... 신청했어요. ㅋㅋ 이걸 먼저 넣고 다른 일정들을 다 조정했어요. 배가 하나이므로 빨리 마감되니, 할 거면 요 호핑을 먼저 예약 잡읍시다. 그리고 전 김군실장님이시길래, 젊은 분이 걍 필리핀서 잠깐 아르바이트 격으로 사진 찍어주시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요. ㅇㅅㅇ)
  - 실짱님이 가이드 역할도 겸해주셔서 좋았어요. 열정적으로 해주셔서 사장님인 쥴... 필리핀에 대해서도 잘 알고 계셨고, 물어보는 거 다 잘 대답해주십니다. 심지어 스노쿨링 처음하는 사람들 있다니, 친히 방법까지 설명해 주십니다. ㅋㅋㅋㅋ 짱짱. 그리고 사진 찍으셔선지(응?) 눈썰미도 있으시고 캐치도 잘하세요.(단, 실짱님 말씀하실 때, 딴짓 안하는 게 좋습니다.ㅋㅋ 별 말씀은 안하시나 좋아하시진 않아요. 제가 주로 딴짓을 많이해서 찔리는 거 아닙니다... 실장님 잘생기셨어요.)

  - 다른 곳도 그렇듯, 한 팀당 스탭 1명이 붙어서 전담해 줍니다.

  - 스탭 제외하고 방카 하나에 15~20명 정도 탔어요. 우린 2명이 노쇼해준 덕분에(?) 18명으로 넉넉하게 앉아서 잘 댕겨 왔어요. 인원 되면 딱 컷 해주시는 듯합니다.(애기 4명이라 뭐 더더욱 넓게 앉아서 다녀왔어요.)

  - 생긴 지 얼마 안되어서인지? 스노쿨링 장비들도 상태가 괜찮습니다(숏핀)

 

 
요런 게 숏핀. 초보자들에게 적합합니다. 추진력은 낮으나 컨트롤하기 쉬워요.
 
 

II. 사진들

저 멀리 제이파크가 보여요. 제이파크 근처 선착장에서 탄다고 보면 됩니다.
 
 

 

 
오늘은 만조라서 작은 배를 타고 방카로 갑니다. (보통 보름쯤에는 아침~정오에 만조인 것 같더라구요. 우리나라는 반대로 썰물이었어요.)
 
크 물 색깔>_<
 
 
 
물놀이 한 번 하고 올라오면, 간식으로 소시지, 새우, 바나나, 망고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여기 왔으면 이런 사진은 한 장씩 찍어야죠! 좀 더 앞으로 갔어야 했는데, 아숩 ㅠ
한 지점에서 스노쿨링 2번하고 점심 먹으러 올랑고 섬으로 향한다.
 
여전히 아직 밀물때라 방카가 뭍까지 갈 수 있습니다.
 
맛있게 얌얌하고서 ㅋㅋㅋㅋㅋ 큰 기대를 않아서인지 우리 입맛에 맞았어요. ㅋㅋㅋㅋ 참고로 쌀은 베트남 쌀이라고 길쭉한 쌀입니다. 음식이 따뜻해서 좋았어요. 예전에 보라카이 갔을 때, 완전 식고 파리 엄청 꼬여 있던 음식 보고서... 못 먹던 기억이...ㅠㅠ 참고로 컵라면은 흠 좀... 제 입맛엔 별로였음. 좋아하는 컵라면 싸서 가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얌얌하고, 실짱님이 열정적으로 사진찍어주시는 포토타임을 팀마다 갖고서 다시 이동합니다. 최근 태풍? 돌풍으로 다리가 무너져서 갯벌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어느새 물이 이마이 빠졌습니다. 이렇게 이동하는 경우가 있으니, 아쿠아슈즈는 필수더라구요.
 

III. 스탭들이 찍어준 사진들

비싸서인지 제 방수 카메라보다 낫더라구요.. ㅠㅠ
 
구명조끼 벗고서 요런 사진도 찍어봅시다.. 우리 팀에서 잠수한 사람이 이 분 밖에 없어서 다른 분 사진을.. ㅋㅋ 저도 하고팠는데 ㅠ
 
 

 

IV. 호핑투어 팁

 

0. 리조트에서 출발할 때, 래시가드 등 다 착용하고 오세요. 옷 갈아입을 곳이 있긴 하지만(방카 화장실) 스노쿨링 할 복장으로 오는 게 좋습니다. 올랑고 섬에서 사진 찍고 싶다면, 따로 챙겨오는 것도 한 방법이에요.
1. 롱핀(긴오리발)이 있다면 가져오는 것도 괜찮아요. 수영 배울 때 숏핀 샀다가 결국 롱핀으로 간다길래 그때 당시엔 오래할 거라고 야심차게 숏핀을 뛰어넘고 ㅋㅋㅋㅋ 롱핀... 그것도 추진력 좋은 걸로 사서 약 50cm인 투사 롱핀을 사서 이번에 가지고 왔어요. 가지고 다니기 참 힘들었지만.... 호핑투어 땐 만족스러웠어요. ㅋㅋㅋ 추진력이 정말 좋으므로.... ㅋㅋㅋ... 대신 숏핀보다 컨트롤이 어렵습니다.
2. 개인 방수카메라 가져오는 게 좋더라구요. 물론 스탭들이 열심히 찍어주지만, 물고기 밥주랴 우리 끌고 갈랴 사진 찍으랴 묘기 보여주랴 할 게 많으므로 많이 찍어주진 못합니다. 그리고 제가 본 광경들을 남기고 싶다면 아무래도 개인 방수카메라를 가져가는 게 좋아요. 방수 케이스? 뭐 그런 걸 가져가도 좋겠지만, 맹신했다가 폰에 바닷물 들어가면... ㅠㅠ... 새로 폰을 사야하는 경우도 있으니...
3. 아쿠아슈즈는 필수. 계속 만조이면 신을 필요가 없겠지만, 아닌 경우가 많아서 하나쯤 구비해 두는 게 좋습니다. 면세점에 배럴 아쿠아슈즈 가성비 괜찮더라구요.
4. 스노쿨링할 때 보면 바닷물이 짠데, 이게 소금이 아니라 플랑크톤 때문이라고 그러셨던 것 같아요. 여튼 이것 때문에 바닷물에 들어갔다 나오면 꼭 샴푸하고 컨디셔너 하라고 하셨어요. 저도 머릿결이 안 좋아지는 게 느껴지더라구요 ;ㅅ; 컨디셔너는 충분히 들고 가자.(물론 기내 반입할 거면 100 mL 이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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