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홀에서 반딧불이가 보고 싶었고, 보홀 호핑투어도 하고 싶어서 보홀을 억지로 집어 넣었으나....
무리수였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보홀을 잠시 갈 거면, 아싸리 새벽에 도착해서 첫날 마사지샵 같은 데서 첫날 패키지 같은 걸 하고서 첫 오션젯 타고 호핑하러 가는 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오션젯은 와그에서 끊을까 했는데, 돌풍으로 취소되면서인지 발권이 엄청 늦어져서 사람들의 원성이 자자했어요.
그래서 보홀릭 카페에서 했는데 빨리 진행해주시고,
(물론 제가 예전에 카페에 글을 작성해놨었어요. ㅇㅅㅇㅋ)
폰에서 안 열린다니 pdf 파일로도 보내주셨어요.
그리고 보홀 호핑투어를 해보고 싶어서 현재 가장 유명한 원클릭에 신청하려니,
이미 마감됐었어요... ㅠ 9월 초까지 ㅠㅠ
그래서 오래되진 않은 보홀릭 카페에 자리가 있어서 신청하려니,
조인투어는 새벽 6시에 알로나비치에서 시작되는 돌핀와칭 포함밖에 없더라구요. ㅠㅠ
참고로 더피콕가든은 탁빌라란 항구에서 25~30분, 알로나비치에서 40분~50분 걸립니다.
제가 아무리 로동여행을 좋아하지만... 도저히 안되겠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반딧불이도 못 보고... 발리카삭 거북이도 못 봤습니다.... ㅇ<-<
하지만, 남친은 제가 일정을 포기하니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ㅋㅋ
I. 장점
1. 가성비 짱. 얼리버드로 하면 아고다 기준 $120~130 정도.(전는 14.5만원 줬어요.)
2. 수영장 및 시설 좋음. 킹 베드고, 전반적으로 앤틱한 분위기로 고급집니다. => 성 안에 있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3. 어메니티가 록시땅에서 Algotherm 으로 변경됐어요. 어쨌든 프랑스 고급 스파 어메니티라고 합니다. 첨 듣지만 네이버 검색에 의하면 그렇습니다.
4. 직원들 굉장히 친절함
5. 탁빌라란 항구나 탁빌라란 공항에서 픽업, 드랍오프가 무료임.
전화로 픽업 신청했는데, 다른 호텔은 나와있는데 없더라구요.... ㅠㅠ 멘붕 왔어요. 옆에서 택시는 "노 피콕, 온니 땍시"이러고 앉았고... ㅠㅠ 폰은 전화가 안되고... 웨이팅 존에 있는 분한테 전화 부탁드렸어요. 알고 보니, 사람들 나오는 쪽이 아닌 택시들 서 있는 쪽에 A4지에 제 이름 영어로 써서 들고 있었다더라요.... - _-... 거기 있음 내가 어떻게 봐... ㅠ
6. 알로나 비치에 14:30에 드랍해주고, 18:00시에 픽업 차량 옵니다.(무료) 물론 저는 다음 일정 때문에 이용을 하지 못했어요.
II. 단점
1. 위치: 탁빌라란 항구에서 25~30분, 알로나 비치에서 40~50분 정도 걸립니다. 그냥 여기서 휴양을 취하고자 한다면 상관없어요. 픽업 차 타고 가는데 진짜... ㅋㅋ 구석진 길로 구비구비 갑니다.
2. 식당이 좀 아쉬움. 맛이 흠 좀... 기본인 알리오 올리오 시켰는데 제가 하는 것보다 맛없더라구요... 치킨 까르동블루는 그래도 괜찮았어요.
3. 아고다에서 문의글 작성하면 대답이 없더라구요... 그래도 보긴 보는지, 저 도착했을 때, 투어할 거냠서 묻는 걸 보니 보는가 싶기도 하구요. 그리고 나이스 뷰 룸 달랬는데 1층 주더라구요... ㅠㅠ 수영장으로 곧바로 뛰어갈 수 있어서 좋긴 했지만, 좀 아쉬웠어요.
4. 중국인들이 많이 오는 듯. 중국인 전용 메뉴판이 있어요. 좀 시끄러울 수도 있습니다.
III. 방&식당: 사진에 침대가 작게 나왔는데, 진짜 큼. 향도 좋고. 청소도 잘 돼 있고. 방도 크고. 정말이지 만족도가 높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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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ridge, Hot dish(with으로 딸린 2개를 선택), Egg, Beverage 1개씩을 선택하면 됩니다. 엄청 많이 나오는 거 아닌가 했는데, 다 작게작게 나오므로, 한 접시에 다 담깁니다.
Porridge(포리지)는 죽쯤으로 보면 됩니다. 치킨으로 시켰는데, 우리나라의 닭죽에 마늘을 빼고 생강을 넣은 것 같더라구요.
Hot dish는 양이 많지 않습니다. 전 Grilled Cream Dory를 시켰는데 생선가스같더라구요.. 괜찮았음. 친구는 소시지 샘플러 시켰는데 뭐 쏘쏘였어요.
With 곁들인 음식으로는 팬케이크, 프렌치토스트, 구운 토마토, 머시룸 시켰는데, 괜찮았어요.
Egg 는 치즈 오믈렛, 햄 오믈렛 했는데, 치즈는 좀 느끼했고, 햄 오믈렛은 괜찮았어요.
Beverage 음료는 핫초콜릿이랑 커피 했는데, 핫초콜릿이 진하긴 했으나, 흠 좀...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
이 외에도 뷔페식으로 갖다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과일, 시리얼, 빵 등 먹을 수 있어요. 망고가 하나밖에 없길래 더 달라니, 더 갖다 주더라구요... 맛있었는데... ㅠㅠ 맹고 먹고싶네요...
IV. 주변 풍경
V. 수영장
VI.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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