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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13. [5m] ★ [이유식] 이유식 기본 정리(기본 원칙, 주의사항, 책 추천, 이유식 기구 추천 등)

제니T 2023. 5. 13.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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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책 추천

 1. 튼이 이유식

 2. 삐뽀삐뽀 이유식

 3. 소유진의 엄마도 아이도 즐거운 이유식

중 꼭 한 권만 사야 한다면 튼이 이유식 책을 추천합니다.

세 권을 꼼꼼히 읽은 건 아니지만, 전 전반적으로 튼이 이유식 책이 가장 좋았습니다.(삐뽀삐뽀 이유식도 좋습니다.)

아니면 튼이 이유식 저자 분이 희야라이프라고 현재도 블로그를 운영 중이신데요. 거기에서 블로그 공지글 및 식단표를 보고, 삐뽀삐뽀 이유식 책을 사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삐뽀삐뽀는 곧 개정판이 나온다더라구요.)

 

II. 이유식 기본 원칙(출처: 삐뽀삐뽀 이유식. 개정 전 판)

1. 기본 원칙

 1) 6개월에는 3~4일마다 한 가지씩 음식을 첨가(알레르기 반응 보기) → 7개월에는 3일마다, 8개월부터는 2~3일마다 한 가지씩 음식 첨가(요즘은 첫개월에는 3일, 8개월부터는 2일마다 한 가지씩 음식을 첨가하더라구요.)

 2) 처음에는 하루 한 끼 잘 먹으면 양을 늘려 가고 → 양이 제법 늘고 더 먹고 싶어 하면(1일 80~100ml 이상) 하루 2회(동일한 용량으로 2회) → 더 잘 먹으면 3회(예시. 9개월에 이유식 3회, 간식 2~3회)

 3) 만 1세 때 진밥으로 굳기를 진행(치아와 상관없이 진행)

 4) 가능하면 간 하지 말기

 5) 처음에는 수유와 붙여 먹이기: 7~8개월에는 이유식과 수유를 따로 먹이기

 6) 이유식은 아가 스스로 먹게 가르치기: 초기에는 먹여주고, 늦어도 7~8개월이 되면 핑거푸드 먹이기, 8개월에는 숟가락을 쥐여 줘서 스스로 먹는 연습 시작.

2. 음식 상식

 1) 쌀죽부터 시작. 식품군을 늘려 가자. 돌 전까지 잡곡을 50% 섞고, 돌이 지나면 60~70%까지 섞어주기. 

 2) 고기는 매일. 생선은 일주일에 두 번: 주로 소고기. 돼지고기, 달곡기 등도 기름기 없는 부분을 먹이면 됨. 두부와 계란도 수시로.

 3) 채소는 무지개 빛깔로 먹이기: 쌀 → 소고기 → 채소 → 과일

 4) 과일보다 채소를 먼저 먹이기

 5) 음식의 고유한 맛과 향을 느끼게 해주자

 6) 빠르면 6개월, 7~8개월부터 핑거푸드 활용: 다양한 음식을 스스로 선택하게 하는 것은 두뇌발달에 도움

 7) 밥과 반찬을 따로도 먹이기

 8) 시중에 파는 과일주스는 돌 전에 먹이지 말기

 10) 피해야 하는 음식 미리 알아두기: 꿀과 생우유는 돌 전에 먹이지 않음. 이상반응이 잘 생기는 계란이나 견과류 등은 이상반응을 잘 확인하면서 먹이기

3. 주의사항

 1) 이유식은 충분히 익혀서 먹이기: 특히 계란, 생선 등

 2) 이유식 중에 부모가 자리를 떠나서는 안 됨

 3) 질식에 주의: 만 4세 이전에는 씹어서 먹어야 하는 음식은 주지 않기(으깨서 먹을 수 있는 정도는 ㅇㅋ)

 4) 조리 도구 화상 주의

 5) 생선과 고기는 별도 도마 사용

 6) 전자레인지 사용 시 화상주의

 7) 영양제 함부로 먹이지 말기

 8) 멸균되지 않은 생과즙음료를 아이에게 먹이지 말기

 9) 냉동식품은 해동 후 재냉동하지 말자

 10) 안전에 유의할 식재료들 

  ① 계란-완숙

  ② 6개월 전 주지 않기: 시금치 당근 배추

  ③ 전에 주지 않기:

  ④ 절대 줘서는 안 되는 식재료: 익히지 않은 생선과 고기, 싹 난 감자 등

 

III. 이유식 4단계: 초기(만 6개월) → 중기(만 7~8개월) → 후기(만 9~11개월) → 완료기(만 12~18개월)

Tip.
1.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아이들은 이유식을 일찍 시작하는 걸 권장한다고 합니다.
    분유보다 이유식이 칼로리가 낮기 때문인 듯합니다.
 2. 예전에는 완분의 경우는 4~5개월에 시작하고, 모유 수유 아기의 경우는 6개월에 시작하라고 하는데,
     요즘은 완분이든 완모든 6개월에 이유식 시작하는 걸 권장한다고 합니다. (근거는 못 찾았습니다.)

1. 초기(만 6개월): 믹서로 갈고 초기 후반엔 절구로 으깨기

 1) 이유식 양: 한두 숟가락부터 시작 → 서서히 늘려서 30~80g, 잘 먹으면 100g도 가능

 2) 처음엔 쌀죽 3일, 약 180일부터 고기 넣기 시작, 9일째부터 이파리 채소, 12일부터 노란 채소, 17일부터 과일 이런 식으로 진행

2. 중기(만 7~8개월): 잘게 다지기, 3mm 두께로 썰기

3. 후기(만 9~11개월): 초반엔 5mm, 후반엔 7mm로 썰기

4. 완료기(만 12~18개월): 7mm 이상으로 썰고 후반엔 큼직하게도 썰기

 

여기까지는 삐뽀삐뽀 이유식 책을 참고했습니다.


IV. 이유식 기구

1. 필요한 기구

 1) 초기부터 시판 시: 소분 용기 3~6개(원형이 사각보다 씻기 나음. 유리-글라스락, 세이지스푼풀, 친환경용기-마더스콘), 저울(다이소), 믹서기(기존 거 or 미니 믹서기 구매), 실리콘 스파츌라(or 실리콘 얕은 국자)

 2) (제 경우) 반 시판: 야채는 시판, 소고기 및 베이스(쌀, 오트밀)는 만들고, 중기부터는 시판.

  - 시판 시 필요 기구 + 냄비(미니 편수냄비. 릴리프, 글라스락 or 사용 안 하던 기존 냄비 사용), 거름망, 큐브(홍스파파, 퍼기. 20구 1개 4구 2개 정도면 ㅇㅋ), 지퍼백 소형 or 중형(개수 많은 게 좋음)

 3) 초기부터 만들 경우: 반 시판 + 칼, 도마, 다지기, 큐브 더 사기, 계량스푼, 절구, 푸드 프로세서(닌자 초퍼, 케어프린, 키친아트, 다이소 등. or 믹서기 or 핸드블렌더) 

 4) 아기용: 의자(트리트랩, 야마토야, 범보의자 등), 스푼(★초기-릿첼, 누비), 턱받이(베이비뵨 스몰), 물컵(릿첼 첫 빨대컵, 에디슨 빨대컵, 락앤락 빨대컵)

 

2. 참고할 내용

 1) 사진 찍기 좋은 용기: 로코유(계량 눈금이 보이지 않아서 선물 들어온 게 있는데 사용 않고 있습니다.. ㅠㅠ), 네스틱 식판 등

 2) 계량컵: 젖병 혹은 소분 용기로 대체 가능

 3) 토핑 식판: 네스틱 식판, 도노도노 식판 등   

       

3. 사용 후기

 1) 이유식 용기

  ① (추천) 마더스콘 이유식 용기: 수성구 출산선물로 받은 제품인데요. 개인적으론 굉장히 만족하며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10ml 눈금 있어 계량이 편합니다. 뚜껑 돌려서 밀폐되는 방식이라 쏟길 염려도 없구요. 그리고 굉장히 가볍습니다. 다만, 박스를 버려서 소독 방법을 몰라 물에 삶다가... 통이랑 뚜껑이 휘어졌다는 슬픈 얘기가.. ㅜㅜ

  ② (반추천) 로코유 이유식 용기: 정말 사진 찍기 좋습니다. 예쁘지만... 가성비는 아쉬운 제품입니다.(취향입니다 ^^;) 사진은 정말 잘 나옵니다.

 2) 큐브: 빨리 시판으로 넘어가는 분들도 계시니 당근에서 사용감이 적은 걸 사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① (비추) 모윰 12구(30ml): 30ml라고 하는데... 30이 들어가면 넘칩니다.. ㅠ 소고기 간 거 넣으려니 칸이 모자라서 애매합니다.(200g 사면 약 150~200g 정도 나와서, 10g*20구가 필요한데... 모자랍니다 ㅜㅜ) 그리고 아쉬운 점이 뚜껑이 완전히 밀폐되지 않습니다. ㅠㅠ

  ② (추천) 퍼기 4구(50ml), 6구(30ml): 6구를 4개 사고, 4구를 1개 샀는데요. 반 시판하니, 베이스를 주로 만들다 보니 4구가 더 필요합니다.(초기부터 만든다면 6구나 12구가 더 필요하겠죠.) 뚜껑도 밀폐되고, 적재하기 좋고, 용량도 정해진 용량보다 조금 더 들어갑니다. 아쉬운 점은 냄새가 좀 나는 편입니다. 밖에 거의 한 달 둬보고, 소주도 담가보고, 삶아 봤는데도 쉽게 안 가시네요 ㅠ

   ※ 참고: 퍼기 큐브는 이물질(?)이 나온다는 후기가 있으니 참고하세요.(https://cafe.naver.com/imsanbu/63464066)

 

퍼기실리콘 이유식 큐브 저만 이런가요?

대한민국 모임의 시작,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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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추천) 야마토야 하이체어: 당근으로 제일 상위 제품인 야마토야 마터나를 구입했는데요.(뉴스쿠스쿠인 줄 알았는데 가지고 와보니 마터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굉장히 튼튼하고 만족합니다. 하지만, 4개월부터 앉혀 놨었는데, 좀 자꾸 옆으로 기대서 양애취 자세가 되더라구요. 해서 여유가 된다면 자세가 바르게 잡힌다는 트립트랩이 낫지 않나 싶습니다. 

 5) (추천) 베이비뵨 스몰 턱받이: 만족합니다. 이 제품은 단단한 편인데, 흐물흐물한 제품은 아기가 먹느라 바쁘다더라구요. 그리고 요 제품만으로는 흘리는 걸 100% 방지할 수 없고, 안쪽에 천 턱받이를 하거나 저의 경우엔 손수건을 베이비뵨 턱받이 목 쪽에 걸쳐 놨습니다.

 6) (추천) 베이비클로 자기주도 이유식 방수 턱받이: 야마토야에 잘 맞으며, 민소매보다는 긴팔이 낫습니다. 민소매가 입히긴 빠르고 편하지만, 아무래도 팔이랑 다리 쪽으로 흐르더라구요. 저의 경우엔 복댕이가 자꾸 숟가락을 쥐려고 해서(손 힘도 어찌나 센지..) 주다 보니 얼굴은 기본이고 팔이며 다리에 다 흘러서 필요했는데, 보통 몇 번 사용 않는 분들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자주 쓰실  거라면 2개 이상 추천합니다. 세탁기 돌리거나, 손으로 빨아서 널 시간이 필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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