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12. [4m] 뒤집기 지옥, 엄지 빠는 시기, 외이도염 vs 중이염

I. 뒤집기 지옥: 빠르면 3개월, 보통 4개월부터. 되집기할 수 있을 때 뒤집기 하는 게 좋음.

 1. 뒤집기 시기: 빠르면 3개월, 보통 4개월~

 2. 뒤집기 지옥: 본인이 뒤집고는 힘들다고 울고, 되짚어 줘도 울고, 하지만 계속 뒤집고, 밤에도 못 되짚어서 울고 해서 뒤집기 지옥이라고 합니다.

   + 복댕이의 경우엔 속이 안 좋은지 계속 게우더라구요.(원래 잘 게움)

   + 4개월 원더윅스까지 겹치면 가장 힘든 시기가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3. 후기: 복댕이의 경우 속이 안 좋아선지 4개월 즈음에 뒤집기를 몇 번 해줬더니 그 이후엔 안하더라구요. 그리고는 터미타임 후에 되집기는 열심히 인지시켜 줬더니, 되짚을 수 있을 때 뒤집기를 열심히 하더라구요.(특히 잘 때) 다른 분들에 비해 늦게 해서(?) 다행이었습니다.

 

II. 엄지 빠는 시기: 4개월 즈음. 복댕이는 +140일부터

1. 엄지 빠는 시기: 4개월 즈음

2. 후기: 손가락을 빨 때 즈음부터 엄지로 빠는 방법을 인지시켜 줬는데요. 아무래도 맘대로 안돼서 주먹고기 먹고 손가락 몇 개씩 넣고 빨고 울더니, 4개월 지나고부턴 손가락 한 개씩을 빨기 시작합니다.(물론 맨 주먹고기 및 손가락 여러 개 넣기도 하구요.)

 - 그러면서 낮잠은 40분 자고 딱 깼는데, 스스로 엄지 빨면서 잠을 연장하기도 했었는데요.

  => 알고 보니 외이도염 때문이었더라구요. 귀에 물이 들어간 적이 있고, 쪽쪽이를 안 물고(귀에 압력 때문인 듯), 미열이 있고, 며칠 동안 보챈다면 외이도염일 수도 있습니다.

 

III. 아기 외이도염 vs 중이염: 이비인후과 방문 추천

1. 외이도염: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합시다.

 1) 원인: 귀에 물 들어가서(or 수유 중 모유나 분유가 귀에 들어가서, 수면 중 침이 들어가서), 습한 기후, 잦은 면봉 사용

 2) 증상: 귀에 자꾸 손이 가며, 미열, 귀에 냄새가 나거나, 고름이 있음

 3) 해결방법

  - 소량이 들어가면 보통 아기들의 기초 체온이 높기 때문에 증발된다고 합니다

  - 물이 들어갔다 싶으면 빨리 거즈 손수건으로 바깥 부분 닦기 

  - 휴지 얇게 말아서 귀 입구에 대 보기(물이 들어간 거면 습기 때문에 젖는다고 하네요)

  - 드라이기로 약한 세기로  멀리서 말리기

  - 들어간 곳을 아래로 해서 있기(그렇게 재웠을 때 환기가 되지 않아 오히려 외이도염 유발됐다는 글도 봤습니다.)

 4) 참고사항

  - 약 처음 먹일 때는 낮에 먹이는 게 낫습니다. 주의사항에 졸음주의라고 되어 있기에 밤잠 잘 자라고 자기 전에 먹였더니... 오히려 한 시간 넘게 울고... 또 새벽에 깨서 울더라구요... ㅜㅜ(이비인후과가 약을 세게 주시는 병원이긴 했습니다.) 

  - 절대 귀를 면봉으로 파내면 안 된다고 합니다.

 5) 일기: 남편이 목욕하다 귀에 물 들어간 거 같다길래 봤는데 괜찮더라구요. 해서 그냥 귀 바깥 부분만 천기저귀로 닦고 말았는데, 복댕이가 언젠가부터 귀에 자꾸 손을 댑니다. 해서 보니... 귀지가 어마어마하게 나오더라구요.(반대쪽엔 부스러기 정도만 있었어요. 쿠팡 청새치 귀이개 짱입니다 ♡) 요새 보채고 미열 났던 게 이거 때문이었나 보더라구요... ㅜ 그것도 모르고 엄마는 계속 다리 마사지 해주고 왜 안 자냐고 짜증 내기도 했었는데요 ㅠㅠ

   해서 열이나 보채는 게 나아졌는데 혹시나 해서 이비인후과 갔더니, 외이도염이 심하진 않은데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2. 중이염

 1) 원인: 감기(or 알레르기), 단체생활, 분유 수유(젖병으로 수유하는 경우. 머리를 배보다 높게 하여 우유가 귀인두관을 막지 않도록 해야 함) 등

 2) 증상: 귀에서 분비물이 흘러나옴, 귀를 잡아당기거나 자꾸 만짐, 열, 잠을 잘 자지 못하거나 평소보다 많이 보채거나 움 등

 3) 예방 방법: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 손 잘 씻기(아이 및 부모), 단체생활 피하기. 6개월까지는 모유수유 추천.

 4) 일기: 전 외이도염이 심해지면 중이염이 되는 줄 알았는데요 ㅋㅋ 이비인후과 가서 얘기하니, 외이도염이 심해진다고 중이염이 되지는 않는다고 하시더라구요. 중이염은 주로 감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5) 출처: 네이버- https://terms.naver.com/entry.naver?cid=51004&docId=6507177&categoryId=51004

중이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