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1. [8m] ★이앓이 증상, 해결방안

1. 이앓이 원인

 1) 이가 잇몸을 뚫고 나올 때 간지러움 및 통증으로 인함(뿅하고 나오면 괜찮아진다더라구요)
 ※ 어금니가 가장 크므로 가장 심하다고 합니다.

 

2. 이앓이 증상: 심한 증상은 2~3일 계속되고 완화되었다가 심해지기도 함.

 1) 평소보다 침을 많이 흘림
 2) 평소보다 보채는 게 늘어남
 3) [케바케] 미열(평소 아플 때처럼은 아닌데, 평소랑 비슷한 온도인데도 더워서 땀이 나더라구요. 없는 아가들도 있다고 합니다.)
 4) 특히 자기 전(저녁~밤)이나 새벽에 심함
 5) 간헐적으로 자지러지게 욺
 6) [케바케] 이유식이나 분유양이 줄어듦(태연이는 평소랑 동일합니다. ^^;)
 7) [케바케] 턱(이가 있는 부분)을 침(베동방에 아가는 자꾸 손으로 턱을 친다더라구요. 태연이는 자꾸 턱&얼굴을 바닥에 찧습니다.... ㅠㅠ)

3. 해결방안: 심한 정도에 따라 1) 시원한 치발기 2) 오사닛캔디 3) 카밀리아 약 4) 해열제(진통 성분 있는)

 1) 냉동 or 냉장 or 찬물에 담갔다 뺀 치발기/쪽쪽이/과즙망 or 시원한 과일(과즙망에 넣어서) 등: 확실한 효과. 다 녹으면 다시 우는 게 단점입니다..ㅠ
  ※ 얼음통에 분유물(분유에 탈 용도의 물)을 얼려서 과즙망에 넣어줬더니.. 자꾸 설사를 하더라구요. 얼음 녹을 때까지 조용하므로 효과가 좋아서 작은 얼음을 6~7개씩 줬더니 장에 안 좋은가봅니다... ㅠ 장이 예민할 경우 얼음을 많이 주는 건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2) 구강티슈/냉장or냉동된 가제수건/ 냉장 or 냉동된 손가락 실리콘 칫솔으로 잇몸 마사지
 
 3) 이앓이 캔디/약/티딩러스크: 오사닛은 캔디, 카밀리아는 액상형 약
  - 효과를 봤다는 사람과 보지 못했다는 사람 둘로 나뉘더라구요. 급하게 필요한 사람은 오사닛을, 미리 구비해 두신다면 카밀리아를 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① 오사닛: 사탕. 혀 밑으로 넣어주면 아기가 굴려서 먹음. 15~30분 간격 6~8회. 
     - 장점: 빠른 배송. 작아서 삼켜도 상관 없음. 양이 많음.(백알쯤 될거 같습니다)
     - 단점:
     - 화한 자일리톨 맛이라고 합니다. 제가 먹었을 땐 그렇게 화한 느낌은 아닌데 아기한테 효과는 있더라구요(물론 애바애입니다). 다만 혀 밑에 넣어도.. 걍 삼킵니다 ㅋㅋㅋㅋ
    - 두 돌까지만 유효. 이후엔 20~30알씩 먹기도.
   ② 카밀리아: 액상타입. 15분 간격 3회. 하루 9회 한정. 인공눈물처럼 생김.
    - 장점: 진통제 성분이 있어서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 단점: 직구만 가능해서(약국에도 팔지 않음) 배송이 느립니다. ㅠㅠ
    - 구매: 아이허브에서 가능! 배송비 때문에 여러 개 구매 후 남으면 당근에 파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의약품으로 들어가 안되려나요 🤔
  - 진통제 성분이니 아기한테 줄 수 없어!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예전엔 저도 생리통에도 진통제 안 먹고 버티곤 했습니다. 근데 누가 그러더라구요. 어차피 인생은 짧다고, 굳이 진통제를 먹지 않고 버틸 필요가 있냐고. 아기도 힘들고 엄마도 힘들다면, 둘 다 나은 방법을 선택하는 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본인의 생각이 가장 중요합니다.
  ③ 티딩러스크: 요거는 효과 봤다는 사람이 좀 드문 편이라서 비추드립니다.
 
 4) 해열제 or 아기용 진통제
  - 캔디로도 안되거나 열이 나면서 쳐질 때는 먹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 물론 엄마가 이건 절대 안된다고 생각하면 먹이지 않는 게 좋습니다.
 
 
 

3. 태연이 이야기

 - 8개월이 되어서 첫니가 나기 시작했는데 첫니는 크게 증상이 없어서 이앓이 없이 지나가나 했는데...
네... 아니였습니다.
 - 평소 저녁 9~11시에 잤었는데... 요즘은 새벽 2시가 기본세팅입니다.... 늘 밤에 자꾸 깨더라구요... ㅋㅋㅠㅠ 바로 카밀리아를 주문했는데... 직구라 며칠째 배송이 안되고 있어서(아이허브가 차라리 싸더라구요) 얼른 오사닛 캔디를 주문했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