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교육-학대예방] 07. [중앙육종 온라인] 아동학대 예방 부모교육 요약

I. 엄마 내가 싫어?

1. 훈육을 위해 매를 드는 것은 신체적 학대

  - 매를 들면 일시적으로 효과가 있는 것처럼 보여도 장기적으로 반항심과 열등감을 낳아 아이의 자존감을 떨어뜨림. 

 → 1) 아이의 행동과 마음을 인정하고 이야기 들어보기: 부모 입장에서는 충분히 화가 날 수 있는 상황이라도, 아이의 입장은 다를 수 있고 아이는 사회적 기술이 부족하다는 것을 기억하기. 화를 분출하듯 폭발시키지 말고 아이와 눈높이를 맞추어 아이의 행동을 이해하려는 태도가 중요한 해결의 열쇠. 

  2) 부모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이야기 나누기: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는 행동의 결과를 알려주고, 이후 긍정적인 행동을 할 때 칭찬해주는 것이 효과적. 

 

II. 혼자 있는 건, 정말 무서워!

1. 돌봄이 필요한 아이를 위험한 상황에 노출시키는 행동은 방임, 유기에 해당

 예) 아이만 혼자 두고 장시간 방치하거나 아픈 아이를 자연 치유되도록 병원에 보내지 않는 것'

  → 1) 위험상황에 노출시키지 않기: 돌봄이 필요한 아이가 혼자 남게 되면 불안과 공포를 느낄 수 있음. 아이가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해주기

  2) 아이와 즐거운 경혐 함께 하기: 부모가 아이에게 시간을 내줄 수 없는 상황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행동하지 말고, 영유아기는 아이가 인생을 살아갈 기초를 배우는 시간이라는 것을 기억하기. 아이의 입장을 존중해주는 것이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마주할 수 있는 아동학대 예방의 첫걸음

 

III. 아동권리의 이해와 아동권리를 존중하는 부모의 역할

1. 가정 내 양육환경 조성

 1) 자신의 양육유형 점검

 2) 영유아만이 갖고 있는 위험상황 및 다른 유형의 인권보호가 필요하다는 자각

 3) 체벌이 학대로 이어질 수 있는 인식

 4) 정서학대나 방임은 광범위한 의미의 학대에 포함됨을 이해함

 

2. 부모자녀간 의사소통의 중요성: 원활한 관계 형성을 위한 핵심요소

 1) 영유아는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의 감정과 생각, 희망을 전달함

 2)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음

 3) 의사소통 과정에서 부모 혹은 나이 많은 형제가 언제나 우선권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야 함

 4) 영유아의 말을 세삼하게 들어줌

 5) 부모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자기 표현 능력을 가지고 있음

 

3. 아동권리를 존중하지 않는 부모의 양육방식

 1) 부모자녀 간의 애착부재 → 아동학대를 유발할 가능성을 높임 → 애착부재로 인한 불안정한 양육 등의 학대를 경험

  → 건강한 인간관계 형성의 어려움

 2) 부모가 의도치 않게 자녀를 학대하는 경우: 다 맞으면서 크는 거야. 나도 그랬어. 바른 습관을 기르려면 체벌이 필요해.

  → 체벌은 아이의 신체와 자존감에 심각한 손상을 줌 

 3) 부모가 미숙하여 자녀를 학대: 우리 아버지도 나를 이렇게 혼냈어!

  → 잘못된 모델링을 통해 학습된 자녀양육방식은 아동학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음

 

4. 부모와 영유아 상호작용시 아동권리 감수성 향상을 위한 부모 역할

 1) 아침에 깨워도 때를 쓰며 일어나지 않을 때:

  - 하은아 벌써 아침이 되었네. 엄마랑 기지개 쭉쭉 하면서 일어나볼까? 일어나서 밥 먹고 무슨 놀이 할까? 좋아하는 놀이 해볼까? 일어나기 힘들면 엄마가 좀 안아줄게. 엄마랑 밥 먹으러 가고 싶을 때 알려줘. 그런데 엄마, 아빠가 회사를 가야 해서 하은이를 오래 기다려 줄 수는 없을 것 같아~

  → 아이가 떼를 쓰며 일어나지 않아도 부모는 계속해서 아이에게 일어나야 할 이유를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설명

 2) 미리 화장실을 가지 않다가 옷에 실수를 할 때

  - 엄마는 네가 실수할까봐 걱정되는데 화장실 가고 싶은 것 잊으면 안 되는데.. 그럼 화장실 가고 싶을 때 엄마한테 이야기해. 같이 가자. 

  → 대소변 가리기 및 화장실 사용 등과 관련해 어떠한 경우에도 위협이나 빈말을 하지 않아야 함. 부모는 영아의 음식 및 음료수 등의 섭취량을 관찰하여 영아가 실수하지 않도록 화장실에 가야할 것을 미리 말해 줌. 만약, 실수를 하였더라도 핀잔을 주거나 나무라지 말고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며 실수하지 않았을 때는 그 행동에 대해 칭찬을 해주기.

 3) 먹기 싫은 음식을 몰래 바닥에 버리고 있을 때

  - 먹기 싫어? 아니면 배가 불러? 시금치가 먹기 힘들어서 그래? 시금치를 먹어야 하는 이유 설명. 엄마랑 한번 같이 먹어볼까? 식사준비시 참여시키기

  → 부모도 싫어하는 음식이 있다는 사실을 설명해 주고, 골고루 그리고 균형 있게 식사하지 않을 경우 유아의 건강한 발달이 염려스럽다는 부모의 감정을 구체적으로 전달. 그리고 무엇을 먹고 싶은지, 무엇을 먹을 수 있을지 유아에게 물어보고 메뉴를 구성 4) 친구 집에서 친구의 장난감을 가지고 오소 싶어 할 때  - **가 장난감을 가져가면 ㅇㅇ 기분은 어떨까? 그럼 장난감을 가지고 싶은 것처럼 친구도 장난감이 없으면 슬프겠지? 그러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다음에 또 와서 같이 가지고 놀자.  → 유아가 마음에 드는 장난감을 가지고 오고 싶어 할 때, 다른 사람의 소유물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 "이것은 네가 가져 갈 수 없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 등의 이야기로 갈등상황 해결에 대한 유아의 의견을 묻기. 이 경우 지키지 못할 허황된 약속이나 부정적인 이성을 표현하는 말을 삼가기  5) 자고 일어나 유아가 칭얼거릴 때   - 꿈나라 여행 잘 했어요? 잠 잘 잤어요? 잠 다 깨고 일어나면 엄마랑 재미있는 놀이 하자!  → 부모는 어떤 경우에도 유아에게 부정적인 자아개념을 발달시킬 수 있는 잘못된 애칭이나 별명을 붙여 말하지 않기. 유아가 깨어 있는 모든 놀이는 학습의 일부. 부모는 책 읽기가 놀이의 일부로 학습과 구별되지 않는다는 것을 인식해야 함.  6) 외출시간에 늦을까봐 서두르지만, 유아는 장난감 가지고 놀고 있을 때  - 우리 ** 혼자서도 옷 잘 입을 수 있지? 지난번에도 잘 했었잖아. 얼마나 잘하나 보자. 엄마가 이건 입혀줄게. 치마는 혼자 해보렴.   → 양육하는 과정에서 부모는 어떠한 경우에도 다른 누군가와 유아를 비교하지 않아야 함. 6) 씻기 싫어할 때  → 졸리거나 피곤할 때, 놀이를 중단하고 싶지 않을 때 등의 상황에서는 씻지 않으려고 함. 목욕시간을 규칙적으로 정하여 하루 일과를 구성함과 동시에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놀이 이후에 목욕하는 것을 미리 알려주도록 함. 더불어 부모가 모범이 되어 정기적으로 씻는 행동을 보여줌.  7) 잠이 안 온다고 투정부리고, 늦게까지 자지 않고 놀이하려는 아이  → 부모는 규칙적으로 잠자리에 드는 시간을 정해 놓고 그에 따라 일상생활을 계획해야 함. 이와 더불어서 쉽게 잠들 수 있도록 집안의 조명의 밝기를 조절하고 TV나 라디오 등의 소음이 나지 않도록 잠자리에 들기 위핸 준비환경을 마련해 주기

  

 

 

 

IV. 아동학대 예방 - 아동학대 0%, 가족행복 100%

https://youtu.be/GtpOMnTZngQ?si=b6df_X9MAcO5M0Jt 

1. 신체적 아동학대

 1) 잘못했을 때 손이나 도구로 체벌

 2) 화가 나서 아이의 볼을 세게 꼬집거나 귀를 잡아당기기

 3) 아이를 향해 물건 던지기

 4) 아이의 팔을 잡아끌거나 높은 곳에 아이를 올려두기

 5) 우는 아이를 달랜다고 안아서 심하게 흔들기

 ⇒ 이렇게 해주세요

 1)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 일단 상황을 멈추고, 마음을 진정시킨 다음 아이와 얘기하기

 2) 아이와 눈높이를 맞축, 아이가 한 행동이 왜 잘못된 것인지 부드럽지만 단호하게 말하기

 3) 아이가 바르게 행동하면, 그 행동을 구체적으로 칭찬하기

 4) 부모가 화를 내지 않고, 차분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체벌보다 효과적

 

2. 정신적 아동학대

 1) 다른 집 아이와 자주 비교하며 이야기

 2) 형제, 자매 중 한 아이만 편애하거나 차별

 3) 사람이 많은 곳에서 아이에게 화를 내거나, 큰 소리로 혼내기

 4) "너는 왜 이것도 못 해?", "숫자 센다!"라며 아이를 다그치기

 5) 화가 난다고 아이를 방(아무도 없는 장소)에 혼자 가두기

 ⇒ 이렇게 해주세요

 1) 부모의 강요된 말과 행동으로 원하는 결과를 얻어낼 수는 있지만 아이는 모멸감을 느끼고, 자존감이 저하될 수 있음

 2) 아이가 잘못했을 때는 아이가 나쁜 것이 아니라, 아이의 행동이 잘못됐음을 분명하게 알려주기

 3) 이때 아이가 위협감을 느끼지 않도록 언성을 높이지 말고, 차분하게 얘기하기

 4) 부모의 말과 행동이 아이의 마음속 상처를 남길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을 긍정적인 표정과 말 그리고 행동으로 표현하기

 

3. 성적 아동학대

 1) 아이에게 과도하게 신체접촉 혹은 아이의 신체를 노출시킴

 2) 아이에게 신체 부위를 보여 달라고 말하거나, 만지며 장난치기

 3) 아이가 싫다고 표현해도 억지로 안거나, 뽀뽀

 4) 아이와 연령 제한이 높은 방송을 함께 시청

 5) 아이 손이 닿을 수 있는 곳에 성인 영상물이나 책을 보관해 노출

 ⇒ 이렇게 해주세요

 1) 아이가 올바른 성 가치관을 갖기 위해서는 가정의 양육환경과 부모의 양육 태도가 매우 중요

 2) 아이는 아직 성에 대한 정체성이 완전히 확립되지 않은 시기(영유아시기)이기 때문에 성인의 성적 행동이나 영상 노출 등을 통해 성을 부정적인 방향으로 이해할 수도

 3) 아이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이나 주변의 환경을 미리 점검

 4) 아이가 건강한 성 가치관을 갖도록 도와주기

 

4. 방임, 유기

 1) 아이만 집에 두고 외출

 2) 아이를 씻기지 않고 밥을 주지 않기

 3) 세탁하지 않거나 계절이 지난 옷을 입히기

 4) 어린이집(유치원)을 이유없이 보내지 않기

 5) 필요한 예방접종을 시키지 않거나, 아픈 아이를 병원에 데려가지 않기

 ⇒ 이렇게 해주세요

 1) 집이나 차 안에서 깊게 잠들거나, 잘 놀고 있더라도 절대로 아이를 혼자 두고 나가지 않기

 2) "10분 정도인데 괜찮지 않을까?", "CCTV로 보고 있는데 무슨 일 있겠어?"라는 부모님의 생각은 즉각적인 도움이 필요한 아이를 보호하지 못하고 위험한 상황에 노출시킬 수 있음

 3) 적절한 보호와 사랑을 받지 못한 아이는 우울증, 자신을 싫어하거나 미워하는 등의 마음을 가질 수 있음

 4) 부모는 아이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기본적인 권리를 존중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수 있음

 

5. 이렇게 해주세요

 1) 아이의 경험이나 생각을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 이를 통해 아이는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할 수 있어요. 

 2) 위험하거나, 하면 안 되는 행동이 아닐 경우, 아이가 스스로 해보고, 도움을 요청할 때까지 기다려주세요. 부모의 태도를 통해 아이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3) 아이에게 훈육 시 상황을 충분히 설명해주세요. 이를 통해 아이는 상황을 이해하고, 부모로부터 존중받고 있음을 느낄 수 있어요.

 ⇒ 부모의 긍정적인 말과 행동은 아이 스스로 자신을 잘 알고, 존중하며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돕는 원동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