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육아일기/0. 부모교육

[부모교육-놀이] 04. EBS 다큐프라임 '놀이의 기쁨'(2020년) 요약

제니T 2023. 6. 17.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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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줄 요약
1. 놀이의 주도권은 아이에게
2. 아이들은 밖에서 노는 게 좋다(놀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

I. 1부. 스스로 놀아야 큰다 ⇒ ★놀이의 주도권은 아이에게

1. 놀이의 주도권을 아이에게 주는 게 놀이의 가장 중요한 시작점. 

 1)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아이가 선택을 자유롭게 했느냐가 놀이의 제일 첫 번째 중요한 시작점.

 2) 놀이는 아이의 본능. 스스로 선택한 놀이에서 기쁨과 즐거움을 발견할 때 아이들은 더 넓은 세상을 만나고 성장하는 방법을 배우게 됨.

 3) 놀이를 배우기 위해 온 사람들: 놀이의 주도권이 아이가 아닌 부모에게 있었던 것이 가장 큰 문제점.

 3-1) 두 남매맘(연지 4살): 엄껌인 연지. 놀아달라고 보채는 연지 때문에 집안일도 힘들 정도. 

 → '놀이의 주인은 아이야' 라고 생각하면 아이가 하는 서툰 시도와 실패, 엉뚱한 모험들이 이해가 됨. 

 ⇒ 솔루션: 연지와 오빠의 놀이시간 늘리기 / 엄마는 일상과 놀이를 분리

 3-2) 광주시 남구. 연솔, 2살 연재맘: 밖에 나오면 걱정됨. 현재 연재가 좋아하는 건 퍼즐 만들기. 하루에도 몇 번씩 다시 함. 엄마는 연재를 위해 최근 인기라는 자동차 놀이도 반응이 시큰둥.(엄마 놀이 중)

 → 놀이터에서 '조심해, 위험해, 하면 안 돼' 금지의 언어를 많이 씀. 놀이 특성에는 위험함과 도전이 녹아 있음. 금지의 언어를 쓰면 본인이 이 시간에 놀았다고 생각하지 못할 수 있음. 

  - 휴지뽑기: 2살 땐 이게 제일 재밌는 시기. 계속 탐색하고 반복하고 그것에 숙달되는 단계. 놀이의 현재 발달 수준은 지속해서 반복하는 기능 놀이의 수준. 

 ⇒ 솔루션: 

 3-3) 지음·이음이네: 놀이 고수 아빠. 아빠와 함께 책 계단 만들기. 놀이가 성장과 배움의 기회라고 생각. 더 많은 것을 알려주고 싶은 마음에 많은 걸 만들어 낸 아빠. 

 →  놀이라기 보다는 활동같은 느낌. 열심히 놀아주고 있지만, 놀이에 아빠가 너무 많은 개입아이의 상상력을 제한할 수도

  ⇒ 솔루션: 놀이의 선택권을 줌. 놀이의 선택은 아이들이 / 놀이와 가르침을 구분하기

 

2. 놀이의 정의(2017년 학부모 대상 조사)

 1) 즐거움, 재미 44.3%% > 자유 14.3% > 창의, 상상 8.3% > 자기주도성 6.7% > 소통, 교감 6.4% > 학습 6.2%

 2) 부모가 개입을 시작하면 바깥에서 안으로 들어가는 지식이 됨.

  → 아이가 선택하는 게 놀이의 제일 첫 번째 중요한 시작점. 선택권이 처음부터 주어지지 않으면 아이는 이 놀이는 내 놀이가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음. 

 

3. 아이가 놀이의 주도권을 가진다면?

 - 정우,지안이네: 재활용 박스에 상상력을 더해 많은 것을 만듦. 무엇을 만들지는 아이들 몫. 문제 해결도 아이들에게 맡기고 해결할 수 있도록 기다림. 값비싼 장난감보다 재활용 박스를 더 좋아함. 

  → 아이들이 원하는 대로 놀게 하고, 자신의 흥미를 따라가도록 스스로 결정하게 두면, 하고자 하는 일과 흥미 있는 일에 집중하는 법 등을 연습함. 놀이는 아이들이 타인에 의한 조절 상태를 넘어서 자기 자신에 의한 조절 상태가 되도록 하는 과정.  

 

4. 2019 개정 누리 과정: 유아, 놀이 중심

 1) 유아가 스스로 주도하면서 하는 놀이 속에서 유아가 더 잘 배움

  → 무엇을 가르쳐야 한다는 내용을 선생님들이 많이 생각하고 놀이를 하면, 유아들이 결국은 선생님께 '선생님 이제 다 배웠으니까 진짜 놀러 나가도 돼요?' 이렇게 물어봄. 자기가 주도한 놀이는 다 기억을 하고 더 좋은 놀이로 이어가려는 게 진짜 배움이라고 봄. 

 

5. 개월별 놀이

 1) 출생~24개월: 신체의 감각을 반복적으로 연습하는 '기능 놀이'. 단순 신체적 반복을 통해 뇌에선 경험이 쌓임.(예. 휴지 뽑기)

  → 이런 행동을 왜 할까 싶은 행동들을 아이들은 끊임없이 반복함 ⇒ 이것은 굉장히 중요한 아이의 처음 선택이자 몰입이자 즐거움이자 능동적으로 하고자 하는 주도성.

 2) 만 2세 전후: 경험한 사건이나 인물을 모방하는 '상징 놀이'(예. 자동차 정비) → 어른들의 세상을 관찰하고 모방하면서 놀이는 정교해짐.

 3) 만 3세 전후: 경험을 통합하는 능력 발달, 복합적인 '상징 놀이'

 4) 만 5세 이후: 소통과 상호 작용이 이루어지는 '협력 놀이' - 한 가지 목표를 완성하기 위해 서로 소통 협력하는 놀이를 시작. 

 5) 만 6세 이후: 규칙이 있는 놀이를 즐기며 서로 경쟁

 6) 놀이는 인생을 위한 학습. 아이들에게 놀이는 일종의 자연스러운 학습 충동 같은 것. 아이들은 자신을 돌보는 데 필요한 일상의 기본 기술을 배우는 데 대단히 뛰어남. 그 중 많은 부분이 놀이를 통해 이뤄짐. 

 


II. 2부. '밖에서 놀아야 큰다'

1. 밖에서 노는 것의 이점

 1) ★ 실외에서 놀면 몸을 크게 움직일 수도 있고, 인지 바깥에 펼쳐진 다양한 사물을 가지고 자유롭게 놀 수 있기 때문에 신체발달 뿐만 아니라 언어 발달, 사회정서 발달 측면에서도 매우 필요

 2) 놀이의 방해 요인(육아정책연구소, 학부모 대상, 2017)

  - 바깥에 펼쳐진 다양한 사물을 가지고 자유롭게 놀 시간 부족(32.7%) > 전자기기 사용(25.5%) > 놀이 비용 부담(10.6%) > 성인의 지나친 개입(7.2%) 

  - 주요 놀이 장소: 집(72.7%) > 놀이터, 공원(18%) > 학교(3.4%) > 유료 놀이 시설(3%) > 친구 집(1.8%) 

  - 자동차는 편하지만 아이들이 점령했던 공간을 가져감. 

 3) 영국 브리스톨의 플레잉 아웃(Plying Out)

  - 18C부터 산업혁명을 이끈 영국도 자동차가 골목을 차지함. 도시가 거대해질수록 아이들을 위한 공간은 인색해짐. 

  - 플레잉 아웃(Playing Out): 차량 통행을 잠시 막고 아이들에게 놀 공간을 마련해주고자 2009년 영국에서 시작된 운동. 방과 후에 차가 적은 환경에서 아이들이 맘껏 놀 수 있게 해준 멋지고 새로운 접근 방법. 

  - 아이들은 실내보다 야외에서 놀이를 할 때 3~5배 이상 신체적 활동을 함.(연령, 성별, 거주지와 상관없음)

 4) 실내놀이와 실외놀이 신체활동량 차이 

  - 아이들에게 동작 가속도계를 각각 착용하고 실내놀이 1시간, 실외놀이 1시간 후 비교

  - MTPA(중강도, 고강도 신체활동) 및 에너지 소비가 실외놀이에서 훨씬 높음.

  - 전문가들은 아이들에게 걷기나 뛰기 같은 중강도 이상 활동이 60분 이상 되는 걸 권유. 

 5) 2019 누리 과정: 바깥 놀이에 주목. 

 6) 놀고 싶은 서울, 놀이터의 다양성을 말하다(2019 서울 어린이놀이터 국제심포지엄)

  - 아이들에게 놀이터는 새로운 것을 실험해 볼 수 있는 중요한 공간. 놀이 공간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선 도시 내에 다양한 공간에서 놀이를 가능하게 해야 함. 놀이터 뿐만 아니라 운동장도 될 수 있음. 

 

2. 다양한 놀이터

 1) 포항 아빠 모임 - 한국판 플레잉 아웃(골목놀이)

  - 놀이터에 가면 놀 친구가 없음. 포항에 놀 곳을 공유하기 위해 모임을 만듦. 

  - 장소 선정 → 주민 설득 → 경찰서에 민원 신청 

  - 당일: 주민 안내 벽보도 붙임.

  - 아이들끼리 규칙을 만들어 하는 놀이는 아이들의 사회성과 충동을 조절해 주는 역할을 함.

 2) 독일: 모래와 물 뿐인 놀이터. 1~2년마다 모래를 바꿔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지만 마다하지 않음. 

  → 모래는 형태가 없기 때문에 아이들이 마음대로 자기 손으로 조작 가능한 굉장히 좋은 놀잇감 중 하나

 - 지형을 이용한 놀이기구들로 동일한 놀이터가 없음. 원목으로 만들어 투박함. 

  → 모험과 도전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독일의 놀이터.  

 3) 강원도 홍천 : 4명의 아빠들이 아이들을 위해 직접 만든 놀이터.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건 삽질.

  → 아이들이 원하는 건 거창한 놀이시설이 아님. 아이들은 흙과 물만 있어도 즐거울 수 있음.

 

III. 같이 보면 좋을 글

1. 놀이의 반란(2013년, 책 요약) https://jennys-story.tistory.com/53

 

[책-놀기] ★ 놀이의 반란 - EBS '놀이의 반란' 제작팀(2013년)

아이의 인생을 바꾸는 '놀이'의 숨은 비밀 당신도 아이와 '놀아주는 척'하는 부모인가요? 놀이를 학습의 수단으로 삼는 '가짜'놀이로는 자존감과 창의성을 키울 수 없습니다! 자존감과 사회성을

jennys-story.tistory.com

2. 놀이의 힘(2020년, 동영상 요약): https://jennys-story.tistory.com/51

 

[육아일기] 20. ★ EBS 다큐프라임 '놀이의 힘'(2019년) 요약

★ 요약 1. 놀이의 중요성: 놀이의 놀이는 다양한 인간 발달에 있어 중심적인 역할. 2. 제일 잘 놀아주는 부모: 아이가 하는 걸 같이 보면서 즐거워하고, 같이 논 다음에 어머, 정말 너무 잘 놀았다

jennys-story.tistory.com

 

IV. 원본 동영상

1. 놀이의 기쁨 1부. 스스로 놀아야 큰다. https://youtu.be/2DZhaF3VEK8

놀이의 기쁨 2부. 밖에서 놀아야 큰다. https://youtu.be/RU_lWEX96u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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