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일기) 임신준비 01 - 배테기 및 임테기 사용법

1. 배란테스트기

 - 연애할 때는 그렇게 신경 쓰지 않았었는데, 결혼을 하고 아기를 가지려니 생각만큼 쉽게 되지 않습니다. ㅠㅠ 해서 난임이면 난임병원을 빠르게 가기 위해 배란테스트기를 적용했었는데요.(청첩장을 돌리면서 애를 키우고 있는 친구에게 말했더니, 배테기를 해보라고 하더군요.) 그전까지는 배란테스트기 제품 및 사용방법을 몰랐어서 혹시 필요한 사람이 있을까 싶어 제가 알아봤던 내용을 적어볼까 합니다.

 - 유명한 제품: 스마일랩

 - 사용 방법

  1) 시간대는 상관 없음(아침 첫 소변은 피하기)

  2) 식음료 먹고 난 2시간 뒤에 측정

  3) 소변을 받아서 max 선을 넘지 않게 해서 5초간 담갔다가 평평한 곳에 10분 놔뒀다가 대조선과 비교하기

  4) 28일 기준일 경우, 그날 첫날로부터 11일째부터 배테기 사용

  5) 1일 1회 사용하면서 진하기 비교해 보기

  6) 가장 진한 선이 나타난 후 24시간~36시간 반 내에 배란됨

 - 참고사항: 첫 양성 반응이 나온 날로부터 2일간 하면 임신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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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임신테스트기

 - 맨 스마일랩 걸로 샀는데, 이 제품은 좀 확실해야 2줄이 나온다고 합니다.(그날이 다돼가야 선명하게 나온다는 후기도 있었습니다.) 초기 감별을 위해서는 얼리 테스트기(10 mlU에도 반응하는) 제품을 사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좀 더 비싸긴 합니다. 해서 스마일랩 및 얼리 테스트기를 적절한 비율로 사서 사용했었습니다.

 - 사용방법

  1) 아침 첫 소변을 깨끗한 종이컵에 받기(개인적으로 나중에는 그냥 하게 되더라고요... 하는 방법은 본인이 터득하시면 됩니다 ^^;)

  2) 5초 이상 담그고 5분 후 결과 판독(15분 이상 경과된 경우 잘못된 양성반응이 나올 수 있음)

  3) 임신이면 결과선(t)에 선이 나옴(연하게든 진하게든) = 2줄이 나옵니다.

  => 배란예정일 2주 후 or 그날 예정일 4~5일 전, 아침 첫 소변으로 테스트하면 됩니다.

 - 괜찮았던 곳: https://smartstore.naver.com/pham3/products/4648555628

  ※ 저처럼 성격 급한 사람은 10 mIU/mL로 판별 가능한 (동아제약) 해피타임 얼리체크 / (보령제약) 센스틱 얼리 / (Runbio Biotech.) 데이비드 스마일 슈퍼패스트 / (Runbio Biotech.) 얼리 테스터를 추천합니다.

해피타임 얼리체크 임신테스트기 약국테스트기 얼리임테기 : 팜팜팜스토어

위 스토어에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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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일기

 - 임신 초기가 가장 위험한 시기입니다. 임신준비를 하면서 한두 달 후에 두 줄을 봤는데, 그날 하는 날 + 일주일 후에 그날이 시작되었었습니다. (평소 일주일 늦어진 적이 없었습니다. 길어봤자 2~3일 미뤄졌었는데 말이죠.) 해서 초기엔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너무 평소처럼 행동하긴 했었습니다. 찬 물 및 찬 음료 마시고, 초밥 먹고, 춥게 느껴지는 영화관에서 영화 보고, 밀리는 곳 계속 운전하고, 음료 들고 계단 오르내리고 몇 번 했더니 그날이 시작되더라고요.

 - 물론, 아기가 자체 결함(?)이나 기형 등을 타고나면 자연 탈락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고도 하더라고요. 저도 두 줄을 못 봤었으면 모르겠는데.. 두 줄을 보고 나서 그날이 시작되니 굉장히 마음이 심란했었는데요. 엄마의 잘못이 아닌 경우가 많으니, 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더 좋은 아이가 오려고 그 아이를 위해 떠나보내게 된 걸 겁니다.

 - 저는 임신을 한 거라고 생각했는데, 난임병원에서 그 얘기하니 임신으로도 안 쳐주더라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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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참고) 임신이 되었을 때 생식 주기

임신이 되면 자궁 내막이 두꺼운 상태로 유지되므로 월경이 일어나지 않고, 새로운 난자의 성숙과 배란도 일어나지 않는다.

=> 즉, 그날이 시작하면 임신이 아니며, 다시 그때부터 난자의 성숙과 배란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제가 고등학교 시절 성교육시간에 제대로 안 들었던 탓인지... 임신 후에도 초기엔 그날을 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아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말이 안 되긴 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