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일기] 06. ★ 출산 및 육아템 구입 후기

Tip.
1. 받을 수 있는 거 알아놓기
ㆍ지자체 출산축하선물: 수성구-브라운 접촉식체온계, 온습도계, 손톱가위&손톱깎이, 딸랑이&치발기 세트, 유아물컵, 방수패드, 목욕수건, 이유식용기 
ㆍ 병원 퇴원 선물: 시지파티마 - 기저귀가방, 임페리얼분유 400g 1통
ㆍ 조리원 퇴소선물: 김혜정산후조리원의 경우엔 없음
 =>  해서 받는 물건들은 구매에서 제외하기
2. 주로 옷 선물이 많이 들어오니, 초반에 옷은 적게 사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경우엔 박봉 + 가성비를 따지는 편이고 + 아기 용품은 아무래도 오래 쓰기가 힘들다 보니(특히 신생아~돌 정도) 당근으로 많이 구입했습니다. 특히 국민템의 경우엔 당근에 좀 있어서 좋더라구요.

복댕아 미안 ㅠㅅㅠ 엄마가 이렇게 돈 아껴서 증여해줄겡.... ㅠㅠ

그리고 저는 27주부터 출산 용품들 본격 준비 시작했습니다. 후기 보니 임신 사실을 안 때부터 혹은 20주부터도 준비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본인의 스타일에 따라 준비하면 됩니다.

 

I. 일반 구매

■ (3m~) 더블하트 젖병 240mL: 모윰사려다 더블하트 세일하길래 샀습니다.

   → 개수: 다다익선. 전 적당한 정도가 좋아서 4개씩 구비했는데 괜찮습니다.

   → 개인적으론 270mL를 추천합니다. 240mL는 약간 애매하긴 하더라구요. 나중에 양이 늘어나니 270mL까지도 먹으니, 엄빠 중 대식가가 있다면 270mL를 사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 더블하트 모유실감 젖꼭지: (0~1m) SS 4개, (1~3m) S 4개, (3m~) M 4개 세일할 때 쟁임. 

   → 개수: 다다익선이긴 합니다. 헌데 전 적당한 정도가 좋아서 4개씩 구비했는데 괜찮습니다. M 이상은 씻다가 찢어지는 경우도 있어서 6개 정도 사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물론 조심해서 씻는다면 상관없습니다.

   → 사이즈: 조리원 퇴소 후 바로 S로 업해서 둘째 때는 SS를 안 살 예정입니다. 물론 SS를 3~4개월 때까지 쓰는 사람들도 있으니 엄마 마음이니 참고만 하세요. LL는 사지 않고 바로 컵이나 빨대로 연습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전 미리 사놔서 그냥 썼는데요. 물론 편하기는 젖꼭지가 편합니다.

■ 기저귀 정리함(코코맘 기저귀 정리함 = 플라팜 이동식트롤리)

 → 주로 이케아(철로 됨. 무거움) vs 코코맘(플라스틱. 가벼움) 중에 쓰는 듯합니다. 저는 코코맘으로 샀는데요. 약 3개월까지는 쓰기 괜찮습니다. 저는 5개월 째에도 옷+손수건 정리함으로 사용 중인데, 옷이 많아지니 결국 옷장을 생각하게 되네요.

■ 천기저귀(5장), 거즈 손수건(20장), 밤부 손수건(20장): 밤부베베에서 세일(15% ㅠㅠ)하길래 얼릉 샀습니다.

   → 천기저귀: 개인적으로는 천기저귀 한 10장 살걸 싶더라구요. 혹은 오아이비(가성비 갑)에서 할인할 때 막 쓸 거 5장을 샀는데 질은 쏘쏘고 마감이 좀 아쉽지만 휘뚜루 마뚜루 쓰기 좋습니다.(예. 아기체육관 베개, 잘 때 배 덮어주는 용도, 베개, 목욕 후 닦이기용 등등)

   → 손수건: 저의 경우엔 밤부 손수건을 많이 쓰게 되더라구요. 일반 손수건은 잘 안 쓰게 됨.(현재 대변 후 화장실 세면대에서 씻길 때 밑에 까는 용도로만 씁니다.) 해서 일반 손수건은 적게, 밤부 손수건은 40장 정도 쟁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20장 우선 꺼내놓고 좀 닳으면 나머지 20장 꺼내는 방식으로요. 밤부베베가 확실히 질이 좋긴 한데, 엄청난 차이는 아닙니다. 다른 제품을 사더라도 많이 사실걸 추천합니다.

■ 젖병건조대(에디슨), 젖병세제, 아기주방세제, 아기세탁세제, 아기세탁유연제, 젖병세척솔 세트(네이처러브메레): 네이처러브메레에서 세제 세일 하길래 세트로 구매

   → 주방세제: 네이처는 펌핑하면 많이 나오는 게 아쉬워서, 다 사용 후 더블하트 걸로 샀습니다.

   → 세탁세제: 네이처는... 향이 저랑 맞지 않아서, LG생건 베비언스 핑크퐁 아기세제 샀는데 향 및 가성비 괜찮습니다.

■ (당근) 아기 욕조(슈너글, 온다베이비): 한동안은 욕조 2개가 필요하대서 하나는 국민템인 슈너글과 온다베이비 당근.

   → 온다베이비(신생아~6개월): 신생아부터 사용 가능. 해서 50일 전까지는 온다베이비 욕조 + 다이소 대야로 씻겼습니다.

   → 슈너글(50일~6개월): 목 가누는 50일쯤부터 사용하는 게 낫다고 봤습니다. 

■ 온습도계(휴비딕): 보통 2개(거실, 아가방)가 필요 

   → 6개월 후부터는 안 쓰게 되더라구요.

■ 백색소음기(말랑하니): → 솔직히... 효과가 있는진 모르겠습니다 ㅠㅠ

ㆍ백색소음기 종류: 시노팬(1.8만), 아기와코오낸내(3.3만), 말랑하니(3.5만) 등등 중에 말랑하니가 한번 충전 후 20시간 사용 가능하고, 크기가 손바닥보다 조금 더 큰 정도라 구매했습니다. 아기와코오낸내는 아마존에서 유명하다고 합니다.

■ (선물) 체온계(브라운): 국민템인 고막식 브라운 체온계 추천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비접촉식은 이미 사놨고, 접촉식 체온계는 아는 오라방이 머 필요하냐길래 얘기해서 받았습니다.

■ 옷(내의, 배냇저고리 등):

ㆍ가성비를 따진다면 h&m, 유니클로 바디수트, 오아이비(핫딜이 한 달에 1~2번씩 뜸.) 추천합니다. 건조기 막 돌릴 거라면 1~2치수 큰 걸로 사면 됩니다.(흐앤므에서 1~2m인 거 샀는데 건조기 돌리니 조리원 퇴소 후 넘 작아서 못 입히고 당근했습니다... ㅠㅠ. 오아이비의 경우 60사서 잘 입혔습니다.)

ㆍ개인적으론 배냇가운 및 우주복이 편했습니다.(엄마는 바지 있는 걸 선호하시더라구요.. 엄마마다 선호하는 게 다를 테니, 입혀보고 본인에게 맞는 걸 사는 게 좋습니다.)

■ (있던 책상 씀) (0~5m) 기저귀갈이대: 기저귀갈이대 사려다 시기를 놓쳤는데, 마침 예전에 사놓고 안 쓰던 접이식 책상이 있어서 그걸로 대신했습니다.

이렇게 생김. 배송비 포함 30,900원입니다.(2022년 기준)

장점은 단단하고 튼튼합니다.(트여있는 부분을 벽에 붙이고, 막혀 있는? 부분에는 무릎담요를 걸어놓고 사용) 단점은 기저귀 수납 등은 별도로 사야합니다. 남편한테 5개월 돼서 뒤집기 자꾸 해서 졸업해야 된다니 굉장히 아쉬워 하더라구요. ㅋㅋ(남편이 키가 크다면 필수적인 듯.) 개인적으론 이 책상도 괜찮지만, 당근 추천합니다.

■ (0~5m) 수유시트(알프레미오): 완분 + 초산모에게 적극 추천.

   → 초반에 분유 수유자세 잡기 굉장히 힘들었는데요. 이 시트만 있으면 만사 OK입니다. 남편도 굉장히 편해서 졸업할 때즈음 되니 대형 없냐고... 그러더라구요. ㅋㅋ 저도 졸업하면 어디서 먹이지 했는데, 5개월인 현재 역방쿠에서 먹이고 있습니다. 

 

II. 당근 구매

■ (당근) 분유제조기(브라비): 있으면 좋고 없어도 되는 템이긴 한데 있으면 굉장히 편합니다. 압타밀의 경우 굉장히 안 녹으므로 ㅠ 브라비+압타밀 조합 좋습니다! 깔때기 및 분유노즐은 한개씩 더 구매를 추천랍니다.

ㆍ아쉬운 점은 용량이 완벽하게 일정하지가 않습니다. 물 용량 및 분유 용량 등에 의해 가끔씩 변합니다.. 물 용량은 정확하게 나오는데... 분유량 실험해보려는데 마땅한 도구가 없어서 못하고 있습니다.ㅜㅜ

※ 참고: 브라비 vs 브레짜 비교 https://blog.naver.com/thdms54/222797145150

■ (당근) (0~2y?) 젖병소독기(유팡): 국민템. 결국 돌고 돌아 유팡이라고 합니다. 장난감도 소독할 수 있어서 오래 쓴다고 합니다.

- 열탕소독기도 살까 했는데.. 당근에 별로 없는 걸 보니, 별로 사용을 않는 듯해서 그냥 냄비에 열탕소독하고 있습니다.

■ (당근) (0~3m) 아기침대(원목 침대): 이런 저런 템들 포함해서 5만원 정도면 괜찮습니다. 쁘띠라뱅 당근했는데 괜찮더라구요.

■ (당근) (0~5m) 역류방지쿠션(제이앤제나): 역방쿠는 필수인 듯.(복댕이는 잘 게우는 애기라 더더욱 ㅠㅠ) 확실히 요즘 유명해서 그런지 당근에 좀 있습니다. 역방쿠는 2가지를 당근했는데요.

   → 제이앤제나: 예쁨. 사진찍기 넘 좋습니다. 애기가 오래 쓰니 엉덩이 쪽이 푹 꺼져서 아쉽습니다. ㅠ

   → 비쥬비노: 엄빠댁에 둠. 경사부분이 탄탄한 스티로폼? 같은 거라서 자도 괜찮을 듯합니다. 방수요 옵션은 필수입니다. 그리고 6개월 이상 되면 작아져서 쓰기 힘듭니다.

   → 둘째 낳는다면, 제이앤제나 역방쿠로 새 거를 살 겁니다. 당근도 괜찮았긴 한데 돌까지도 쓸 수 있는 템이라서요.(4개월부터 여기서 맘마 먹임)

■ (당근) (0~3m) 아가방 유리젖병 150mL

   → (장점) 가성비. 유리젖병 치고 가벼움. 모든 소독 가능. 매번 열탕소독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미세플라스틱 걱정 X, 환경호르면 걱정 X 

   → (단점) 입구쪽에 이가 잘 깨짐(사용할 땐 잘 모름). 240mL는 우유 들어가면 무겁다더라구요.

※ (참고) 유리젖병 장단점 비교(유리젖병 고민중이라면 읽어보길 추천): https://blog.naver.com/qkrca_/222616380133

■ (미구매) (0~3m) 신생아 바구니 카시트(페도라): 2~3만원에 종종 올라와서 당근 해서 카시트 살 때까지 몇 번 쓰고 재당근 예정

   →  신생아부터 사용 가능한 카시트 사서 구매 않았습니다.

 

III. 출산 후 구매

■ (구매)(3m~)애기 침대(범퍼 침대): 뒤집기 시작하면, 범퍼침대 사용 위해 꿈비 범퍼침대 구매.

   →  당근에 가격이 저렴하게 올라오지도 않고, 친구네 보니 7살인 지금도 더러워지는? 놀이할 때 놀이방처럼 설치해주더라구요. 해서 구매했습니다.

   →  가드 높이가 높은 걸로, 공간이 허용된다면 엄마나 아빠가 누울 수 있는 크기로 사세요... 집이 좁고 자야되면 터 놓고 자지 뭐 해서 148? 짜리를 샀는데.... 잘 일이 은근히 많더라구요... ㅠㅠ 가드 한 쪽을 터 놓으려니 견고하지 않고 안전문제도 있구요. 구겨져서 자려니 너무 힘듭니다... 

■ (구매) (0~1y) 디럭스 유모차(윰유모차 디럭스): 걷기 시작하면 유모차 거부로 휴대용으로 넘어간다고 합니다. 책에서 중고로라도 좋은 제품 사라길래 당근 예정이었는데, 김랑이네 친구가 이왕임 비싼 브랜드 새거 사라 그랬다고하면서 리퍼 할인이 뜬 윰유모차를 샀습니다

   →  오이스터3랑 굉장히 비슷합니다. 얼마 안 탔는데 복댕이가 거부해서 ㅜㅜ 5개월째에 휴대용으로 넘어왔습니다.(원래 휴대용은 앉기 시작하는 6개월부터 권장합니다.)

   → 개인적으로는 스토케 or 오이스터3 or 잉글레시나 or 오르빗 디럭스 혹은 절충형 당근 구매를 추천합니다. 새 제품이 너무 비쌀 뿐더러 새 거 샀는데 유모차 거부나 차에 실을 때마다 흠집이 생기니...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ㅠㅠ

   ※ 유모차 박스 보관하기: 그럴 일이 많진 않지만, 유모차가 고장나 수리를 맡기려면 유모차 박스에 넣어서 택배 보내는 게 좋습니다. 버렸는데 ㅠ 하필... 윰유모차가 고장이 나서 택배 부쳐야 하는데 마땅한 박스가 없더라구요. 가능하다면 박스 보관을 추천드립니다.   

■ (구매) (6m~) 휴대용 유모차(타보 플렉스): 아무래도 디럭스보다 가벼워서 안정감은 덜한 편입니다. 디럭스 유모차를 거부해서 빨리 넘어 왔는데, 개인적으로 가성비 갑입니다. 사용할수록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휴대용 유모차는 디럭스보다 사용빈도가 많으므로 백화점 등을 자주 간다면 휴대용 유모차는 비싼 제품(예. 부가부)을 살 것을 추천드립니다. 

   →  물론 타보 휴대용 유모차도 충분히 좋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가성비 제품이라 보이는 걸 중요시 한다면 좀 그렇겠더라구요.

■ (구매) (0~12y) 카시트(폴레드 올에이지 360): 주니어까지 사용 가능. ※ 핫딜: 37만원 = 본체+선바이저+자동차매트

■ (당근) (3m~) 아기띠(포그내): 주로 에르고베이비 or 포그내 or 베비뵨을 구매합니다. 새 거 사기 전에 당근으로 사보자 해서 샀는데, 상태가 괜찮아서 쓰고 있습니다. 포그내 추천합니다. 일반 아기띠는 보통 3개월 혹은 100일 이후에 사용 가능합니다.

ㆍ(구매) 에르고베이비 엠브레이스: 신생아용으로 나온 아기띠.

   → 엄청 좋다는 건 모르겠는데, 3개월 전까지 잘 썼습니다. 5kg이 넘어가니 안고 있기 힘들어서 이용했습니다. 헌데 제가 잘못 맨 건지, 배 쪽이 아픕니다. 제왕절개면서 신생아 아기띠 찾고 있다면 슬링도 괜찮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