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07. [2m] 1박 2일 외출 준비물, 산모 탈모 시기(배냇머리 빠지는 시기)

I. 70일의 기록

1. 덜 게움

  - 한 번은 하루에 100ml씩 9번을 먹더니 뱃골이 커져서인지 덜 게우더라구요.

  - 3시간 안 돼서 배고프다고 울 땐 100~120ml 정도 주는 게 나을 듯합니다.

 2. 70일의 기적

  - 딱 70일에 압타밀 140ml 먹고 8시간 자길래 70일의 기적이 일어나나 했는데요. ㅋㅋ

 - 이틀 통잠 자더니 다시 5시간 자고 배고프다고 깹니다 ㅜ

3. 잠귀가 밝아짐

 - 잘 때 옆에서 엄마랑 얘기를 해도 깨지 않고 잤었는데, 요즘은 방문 닫고 부엌에서 설거지만 해도 깨더라구요.

 - 그리고 이후엔 시력이 발달하면서 좀 덜해졌습니다.

4. [엄마] 그날 시작

 - 초산모+제왕절개+조리원에서 단유 했는데, 74일 돼서 그날이 시작되었습니다.(다른 사람도 70일 즈음에 했다는 걸 보니, 대충 그즈음 하나 봅니다. 물론 나이나 건강상태 등에 따라 시기는 천차만별일 듯합니다.) 

 - 첫 그날은 양이 엄청 많아지니 참고하세요. 그 후에도 이전보다 양이 많아진 편입니다.

 

II. 100일 미만 아기 1박 2일 외출 준비물

1. 준비물: 개인적 취향(?)이 반영되어 있으니, 참고만 하셔요 ^^

 - 분유포트 1개(분유물 및 소독용도), 보온병 2개(1개는 데우는 용도), 분유 1통(먹던 거), 젖병+젖꼭지+젖병뚜껑, 세제 소분 1개, 젖병 세정솔  1개, 집개 1개, 쪽쪽이 3개, 기저귀 반팩, 옷 3개, 손수건 20장, 손싸개, 양말, 모자, 천기저귀 2개(or 타월 or 속싸개/ 이불대용 등), 물티슈 1팩, 면봉, 로션, 체온계, 방수요 1개, 장난감 등 

 - 선택사항: 해열제, 역방쿠(실제로 비쥬비노 들고 갔어요 ㅋㅋ) 

2. 참고사항

 1) 액상분유: 액상분유는 분유 종류에 상관없이 뭘 먹이든 상관없다더라구요.(출처는 맘카페입니다 ^^;) 그래도 압타밀 먹는 애들은 대체재로 일동후디스 트루맘뉴클래스를 주로 먹는다고 합니다. (압타밀 액상분유는 가격이 사악합니다...)

   - 실온으로 먹이기 가능

   - 차가워서 먹지 않으려고 한다면, ① 지퍼백에 따뜻한 물 넣고 중탕 ② 젖병에 담아서 중탕 ③ 핫팩으로 몇 시간 감싸기 등의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 젖꼭지는 보통 분유 6개 들이에 1개가 들어가 있으며, 소독이 가능한 재사용 가능 니플입니다. 

   - 후기: 하루에 한 번씩 3일 먹였는데, 이틀은 배앓이하고, 하루는 먹고 나서 바로 설사하더라구요. 다른 애들은 잘 먹는다던데.. 복댕이는 맞지 않나 봅니다 ;ㅅ;

 2) 마더케이 일회용 젖병: 출산 전에 샀는데 비닐이다 보니 환경호르몬 걱정도 되고 해서 잘 사용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맨 젖꼭지는 사용하던 게 필요합니다.

 → 부피를 줄이고 싶다면 일회용 젖병, 편하고 싶다면 액상분유를 선택하면 될 듯합니다.

 

III. 산모 탈모 시기(배냇머리 빠지는 시기): 약 90일 즈음

1. 시기: 3개월부터(전 4개월째에 피크였습니다) → 정지시기: 6개월~1년 → 다시 나는 시기: 1년~

2. 일기: 직장에 육아휴직 후 복직하신 분이 머리가 많이 빠졌다가 난다기에, 애를 낳자마자 머리가 빠지는 줄 알고 머리 커트를 안 했었는데요.. 대강 3개월 즈음부터 빠지기 시작합니다.

 - 6개월이 되니 빠졌던 머리도 나고, 확실히 머리 빠지는 게 피크 때보다는 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