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 해외여행/01. '15 夏 몽골(고비사막)

[몽골-고비사막] 01. 2015년 몽골여행 준비

제니T 2024. 3. 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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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10년이 지난 현재는 많은 변화가 있었는지 모르겠으나,

그 당시엔

1) 1등 카페는 '러브몽골' 이었고, 거기에서 투어를 통해 동행을 구해서 여행을 함께 떠나거나,

2) 아싸리 현지 게스트하우스에서 러시아산 차 푸르공(에어컨X)을 타고서 기본 6일은 씻지 못하고 꾀죄죄하게 해서 굉장히 간단한 음식을 먹으며 다니는 여행을 선택하면 됐었다. 하지만 굉장히 저렴하다.

3) 대형 여행사를 통하는 방법도 있다.

1. 몽골 여행 전 기본 사항

ㅇ 진짜 몽골은 여름(7,8월)과 겨울(9~6월)밖에 없습니다. 여름만 지나면 춥더라구요. 하지만 건조해서 우리나라의 여름보다 낫습니다. 몽골에서 9일 정도 있다가 한국 오니 정말 습하고 덥더라구요 ㅠㅠ... 적응하는데 며칠 걸렸어요.

ㅇ 일반 동남아와는 다릅니다. 렌트해서 가기에는.. 길을 모르기 때문에, 운전자 및 가이드를 끼고 투어 해야 합니다. 베테랑도 쉽게 길을 잃을 수 있는 몽골 길이기에.(산 모양을 보고서 간다고 합니다... 흠 전 모리겠더라구요....)

ㅇ 동남아 같은 휴양지 퀄리티 및 시설은 기대 않는 게 좋습니다. 물론 좋은 게르도 있지만, 그런 덴 비싸고... 호텔이라 해도... 흠 좀.. 기대치를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 최소 하루~이틀은 씻을 수 없다고 보면 됩니다. 근데 건조하기 때문에 그렇게 찝찝한 느낌은 덜합니다. 저는 원래 그런 사항을 알았었고, 게하 투어 가려고 했다가 민가찡이랑 연락이 돼서 진행한 거라서 기대치가 높지 않았습니다.

 

ㅇ 주요 여행지

- 고비사막(5박6일 정도): 제가 다녀온 곳. 사막를 보고 싶다면, 여기를 갑시다. 올라가기가 생각보다 힘든데.. 올라가서의 풍경은 짱짱

- 홉스골(6박7일 정도): 나름 몽골에서의 휴양지라고 보면 될 듯합니다. 고비사막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몽골동행 중 한명은 홉스골 한 번 더 가더라구요. 차량으로 쳉헤르(우리나라 온천 같은) 들렀다가 홉스골 가는 방법과 비행기 타고 가는 방법이 있는데, 비행기를 이용하면 더 빨리 다녀올 수 있습니다. 근데 개인적으론 몽골은 차량 투어 재미가 큰 듯. ㅋㅋ 뭐 취향은 다들 다르므로. 선택은 알아서 하면 됩니다.

- 테를지(2박3일 정도): 짧게 몽골을 즐기고 싶다, 말 타고 싶다! 하면 테를지입니다. 울란바토르에서 가까우며, 우리나라 투어도 많습니다. 당시 우리가 테를지 들렀을 때도 여기저기서 한국말 많이 들리더라구요.

 

ㅇ 비자: 서울에 있는 대사관에 가서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4년 전에는 용산역 근처였음.)

 

은하수: 은하수를 보기 위해선 그믐 때 가야합니다!!! 보름달 즈음 가면, 은하수는 커녕 밝은 달 덕분에 별도 잘 안 보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달주기? 어플이 있었는데, 그 어플을 참고하면 좋습니다.

2. 가이드 얘기

저의 경우엔, 카페에서 다녀오신 분이 추천하는 민사장님ㅋㅋ(요즘은 사업이 잘 되려나 모르겠네요.) 을 알게 되어서 샤워시설이 갖춘 곳을 주로 들르고 좀 편하게 다녀왔습니다.

인원 모집하는 중간에ㅋㅋㅋ 일행 어머니께서 저와 민가를 인신매매단으로 오해하셔서 ㅋㅋㅋㅋ 제 여권사진 찍어서 보여주고, 민가 공증뜨고 ㅋㅋㅋㅋ 막 그랬었는데, 그냥 믿고 맡기면 됩니다. 그거 때문에 나중에 좀 섭섭했었는 게 나오더라구요. 머.. ㅋㅋㅋㅋ 저도 의심받으니 좀 허허... 싶었었어요.

개인적으로 몽골을 갈 거라면 민가 추천합니다. 러브몽골에서 추천하는 분이 계셔서 직접 컨택하게 됐는데, 한국말 한국사람처럼 잘하고, 믿을만한 사람이고, 젊은 층이면 젊은 층대로, 나이대가 있으면 그 나름대로 잘 맞춰줄 듯합니다. 눈치가 굉장히 빠르고 재미도 있습니다. ㅋㅋㅋ 추천추천. 그리고 잘 생긴 편입니다. ㅋㅋ 이건 뭐...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니...?

요즘엔 사장님이라서 본인은 움직이지 않으려나요 ㅠㅠ..

카톡 ID: myang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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