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환갑 겸 부모님이랑 해외여행 같이 간 적은 없었어서 진행하게 된 일본 여행입니다. 아무래도 먼 곳 보다는 가까운 곳이 나을 듯했고, 당시 가을이라 단풍도 볼 겸, 대구공항에서 오사카 가는 직항이 생겨서 오사카 및 교토로 정했어요. 헌데, 평소 제 로동여행보다 좀 덜 빡시게 짠 계획임에도, 부모님은 좀 많이 힘들어하셨어요. ㅋ큐ㅠ 특히 숙소를 이동해서 다니는 걸 가장 힘들어하셨어요. 나름, 료칸이랑 일본 호텔 이런 거 두루두루 경험시켜 드리고 싶었던 바인데... ㅠㅠ 그게 가장 힘들었다 하시더라구요. ㅋㅋ 부모님과 함께라면 여유롭게 짜던가, 패키지를 이용하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다음 번에 가게 되면, 패키지를 이용할까 싶습니다. 나름 가성비를 따져가며 계획을 세웠음에도 인당 100만원씩 들었고, ..